구랍 16일 2001년을 새롭게 이끌어갈 한국미용학회의 회장에 동주대학 미용계열의 김광옥 교수가 선출됐다. 김광옥 신임 회장은 학회가 한국미용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학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각 분과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인정하면서 상호간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실적 대안 제시 능력을 중시하는 학회 풍토 정립을 위해 연구논문의 게재 신청 문호를 개방하고 우수 논문상을 제정, 시상토록 할 계획이며 업계에서 연구한 실무 연구자료들의 발표를 권장해 연구발표 문호를 더욱 넓힐 생각입니다. 또 피부관리, 헤어, 메이크업의 분과별 활발한 연구를 위해 매년 치뤄지는 학술대회에 논문발표 뿐만 아니라 새로운 스타일과 기법을 개발토록 해 이를 맘껏 발표할 수 있는 학술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김광옥 회장은 또 “학술 진흥재단에서 학술활동비 지원을 인정 받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학회 규모의 국제화에 힘쓰는 한편 학회의 학술대회가 국제 심포지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학회 지명도 제고 및 학회업무 체제정비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회원간의 친목도모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며 학술대회의 축제화를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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