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샹송의 전통과 제품력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고품질의 제품과 고객을 우선하는 각오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서의 가치전달에 최선을 다해나갈 생각입니다.”



그간 일본에서 생활을 해오다 샹송의 한국시장 진입을 계기로 국내 화장품 시장에 입성한 (주)엘레강스 월드의 영업·마케팅 담당 정문희 실장. 그녀는 샹송의 전국 발매 첫날이었던 지난 3일 본사 교육실에서 샹송의 최대 장점인 제품력을 무기로 한 고객중심의 마케팅 전략과 영업 전략을 선보이겠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엘레강스 월드가 구상하고 있는 샹송의 영업상의 최대 무기는 전문 미용사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활용. “홍보와 대리점 영업에 특히 전문적인 훈련을 거친 미용사원을 고용함으로써 샹송의 이미지와 제품력을 대리점과 전문점에 인식시킬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미용사원 하나가 담당할 전문점을 3∼5개 정도로 제한함으로써 집중력을 높이고 샹송의 미용사원은 남다르다는 평을 듣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남다르지 않다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고민 끝에 ‘샹송 미용사원의 전문화’를 이루겠다는 뜻이다.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라는 정신으로 고객관리를 위한 철저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녀는 일본인들의 끈질긴 장인정신을 배경으로 육성된 샹송이 한국시장에서도 제 이름값을 훌륭히 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