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시장 석권 노리는 이플립 배석덕 대표
바디시장 석권 노리는 이플립 배석덕 대표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1.01.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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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전문브랜드 포지셔닝 강화”

올해 매출 150억원 낙관 … 리딩품목 육성도



“매 시즌 별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주력 상품들을 개발, 소비자들에게 선보임으로써 보다 많은 가치를 제공해 명실상부한 바디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습니다.”



올해로 사업개시 3년째(17개월)를 맞으면서 1백억원 매출달성에 성공한 이플립 배석덕(45)대표는 ‘리딩 프로덕트(깃발 상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바디 시장 자체가 현재 국내상황에 비추어볼 때는 니치시장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을 이끌 수 있는 뛰어난 상품의 개발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 만큼 크다는 것이다.



“올해 들면서 이플립 전체로 1백만개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사업을 시작한 햇수는 3년이나 되지만 실제로는 이제서야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해 온 기본적인 마케팅 전략을 고수하면서 올해부터는 영업부문에서 철저한 ‘셀-아웃 전략’을 집행해 현장에서의 실제 판매가 더욱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입니다.”



배 대표는 이와 함께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제품 판촉에 역점을 기울이고 전문점 POP에 대한 활용도를 제고하며 잠재고객을 실질 구매고객화하는 프로모션에 집중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주춤하고 있는 전문점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1차 거래선인 특약점에 대한 수익성을 강화시키고 2차 거래선인 이플립 취급 전문점의 수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를 통해 특약점 단위당 매출 확대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현재 시장상황 자체가 낙관적인 것만은 아닙니다만 내년의 경우 월드컵을 비롯한 몇 가지 호재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올해 1백5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한다면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2백억원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합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바디 시장에서의 점유율 1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플립이 출범과 함께 표방했던 ‘바디 전문 브랜드’의 위상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플립 브랜드를 철저한 기능성 중심의 퍼스널 바디케어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배 대표는 이러한 국내 시장에서의 활동에 머물지 않고 올 하반기부터는 해외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개척에도 나서 단순 ‘수출’이 아닌 ‘마케팅’을 바탕으로 한 국제화도 전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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