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코스 신임 대표이사 박종현 씨
유니코스 신임 대표이사 박종현 씨
  • 김진일 jikim@jangup.com
  • 승인 2001.02.01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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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업력 강화, 수익 창출 우선”

올해 매출목표 230억 … 안정성장 추구



“현 시판 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차별적인 마케팅·영업전략을 수립, 시행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경쟁력있는 회사로 향후 유니코스의 발빠른 움직임을 기대해도 될 것입니다.”

올해 유니코스 대표이사로 부임한 박종현(56)대표는 요즘 현장을 방문해 판매자는 물론 소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급변하는 현 시판 상황에 대한 살아있는 정보를 토대로 회사를 운영해야 한다는 게 박 대표의 지론이다.

“무엇보다 현장 영업력을 강화하는 데 사력을 다할 것입니다. 현재 정착단계에 돌입한 택배시스템으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대리점과 전문점에 유통마진을 보장하는 방식을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대리점의 정예화로 경쟁력 제고, 관계 마케팅을 통한 회사 이미지 강화에 역점을 둘 것입니다.”

피에르가르뎅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파워 육성은 올 한해도 변함없이 시판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유니코스의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하나다.



“신브랜드 도입을 지양하고 기존 주력 브랜드내 라인 확장에 힘을 쏟을 것입니다. 적시에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기능성 제품으로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확산시켜 나갈 것입니다.”

영업력에 초점을 맞춘 이상 유니코스의 홍보매체는 개별 사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위해 박 대표는 요즘 사원들의 능력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회사의 중점적인 목표를 인식하고 단합된 힘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회사 이미지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광고·홍보에 주력할 것이란 점도 덧붙였다. “제품의 우수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기반으로 제품기능을 직접 소구할 수 있는 방식이 주를 이룰 것입니다. 오늘(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피에르가르뎅 아로마케익 출시 기념 해피&해피 페스티벌이 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유니코스의 올해 매출목표는 2백30억원. “급속한 매출증가보다는 성장유지 단계를 지속시키는 게 필요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전 사원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유니코스의 변화된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해 보십시오” 박 대표의 확고한 의지만큼 올 한해 유니코스의 성장가도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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