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미회 작품발표회 여는 이정숙회장
란미회 작품발표회 여는 이정숙회장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11.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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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공유 통한 미용발전 일익담당 "자부"
내달 12일 숙명여대서---96년 美워싱턴 미용大 찬조출연





란미회 제8기 강사들의 작품발표회가 다음달 12일 오후 3시 숙명여대 본관 중강당에서 개최된다. 란미회 이정숙회장을 만나 이번 작품전이 갖는 의미와 발표작품에 대해 들었다.



-이번 작품발표희가 갖는 의미는



란미회는 각 기수별로 제비뽑기를 실시해 해마다 무작위로 기술강사를 뽑아 전회원이 기술과 상관없이 균등하게 기회가 가도록 고려해 회원으로서의 기득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있다. 이번은 제8기 기술강사들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깊고 강사들이 손수 모델이 입는 의상을 직접 제작했다는 것도 인상적이다.

-선보여질 작품은



총 3부로 구성해 1부는 5분stage로 이성자, 김정자, 문정단, 이해민, 성옥순, 육현숙씨 등 기술강사 6명이 96년에 유행할 커트와 업스타일을 선보인다. 보는 사람들이 쉽게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창작을 할 수 있는 작품들 위주이며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자신을 꾸미기에 적합한 스타일로 커트 3작품은 60년대 복고풍과 현대감각이 가미된 무거운 선과 경쾌한 선이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



업스타일 3작품은 약혼식에 어울리는 스타일, 일상적인 업스타일, 추상적인 업스타일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변형이 가능한 스타일이 주류를 이룬다. 제2부는 1기부터 7기까지의 강사들이 찬조작품을 보이는 순서로 3명의 강사들이 2작품씩을 보여준다. 마지막 3부는 란미회를 있게한 송부자 선생님의 초청세미나로 무대에서 직접 커트와 업스타일을 데몬스트레이션해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기술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란미회의 계획은



기술향상도 중요하지만 란미회는 인성 교육을 특히 중시한다. 함께 발전하는 단체가 되도록 끈끈한 우애로 타의 모범을 보이고 내년 미국 워싱톤 미용대학 졸업작품전에 찬조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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