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파워 강화, 가격준수에 초점”
“브랜드 파워 강화, 가격준수에 초점”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1.04.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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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팀장 정수철 부장
“색조 전문 브랜드로서의 위상이 확고한 상태에서 스킨케어 라인을 도입한다는 것은 모험으로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하게 핵심 타깃으로 삼고 있는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는 스킨케어는 존재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이 스킨케어 발매의 배경이 됐습니다.



특정 기능을 부각시키면 타깃 전체가 하향화, 또는 범용화돼 버린다는 점을 경계해 스킨케어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보습 기능’에 초점을 두고 개발을 하게 된 겁니다.”



(주)에뛰드의 마케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수철 팀장은 “그래도 여전히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라고 스킨케어 라인 발매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감추지 않는다. 정 팀장이 강조하는 것은 스킨케어 라인의 지나친 부각으로 기존 에뛰드의 이미지를 손상할 수는 없다는 것. 이미 에뛰드의 이미지가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고 핵심 타깃들이 확보된 상황에서 기초라인의 지나친 강화는 기존 이미지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가격준수가 핵심 전략이 될 것입니다. 급격한 매출의 상승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파워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므로 일선 전문점에서의 질서유지는 이번 기초라인 전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크게 무리없는 전략전개가 진행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정 팀장은 이와 함께 월 5억원에서 7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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