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리스 시대 선도하는 부드러운 제품”
“젠더리스 시대 선도하는 부드러운 제품”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1.08.23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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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코멘트 장지성 사장
왜 젠더리스인가. 남성화장품의 향취는 강하고 용기 역시 투박해야 한다는 상식이 깨지고 있다. 장지성 사장은 “세계적으로 젠더리스 시대가 도래했으며 남성화장품 역시 예외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장 사장은 내추럴하고 소프트한 남성화장품이 사랑받는 것이 시대적 추세라고 생각한다.



여성들이 남성화장품을 직접 골라 선물하고 있으며 남성들조차 향이 은은하고 디자인이 예쁜 화장품을 선호한다는 뜻이다. 미레네스르옴므에는 이 점을 잘 살리기 위해 향료를 보통 제품보다 2배 정도 더 추가시켰으며 알코올의 성분을 낮췄다. 자연스러움이 담긴 향취는 마치 산림욕장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향기를 그대로 담아보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또 디자인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장 사장은 얼마 전 자신의 경험에서 착안을 얻어 해가 떠오르는 광경을 용기에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일출의 모습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이미지인 동시에 매우 도전적인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시판시장에서의 브랜드 이미지와 가격안정화를 위해 미레네스르옴므는 6백여곳의 전문점을 대상으로 포인트 영업을 철저히 지켜나가고 있다. 또 오는 9월에 36컬러의 립스틱을 출시할 예정이며 마스카라, 메이크업베이스, 여성용 기초까지 미레네스 제품 전라인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미레네스코리아는 국내시장이든 해외시장이든 ‘수요가 있을 때 적시에 공급을 한다’는 윈칙을 지킬 생각이다. 소비자의 시선을 끄는 디자인의 개발과 이를 받쳐줄 제품력의 개발, 수요에 따른 공급의 3원칙이 미레네스 브랜드를 이끌어갈 축이다. 장지성 사장은 미레네스르옴므도 이 원칙에 따라 해외 수출시장을 겨냥해 튼튼한 교두보를 마련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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