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브랜드 ‘에슬리’ 발매한 로제화장품 이석구 영업이사
새 브랜드 ‘에슬리’ 발매한 로제화장품 이석구 영업이사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2.04.0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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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와 전문점이 원하는 자연성 화장품
“전문점이 원하는 제품이 무엇인가,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이 무엇인가에 역점을 두고 현실성있는 제품으로 개발한 브랜드가 바로 에슬리입니다.”

로제화장품 이석구 이사는 지난 2월 새롭게 출시한 20대를 위한 브랜드 에슬리를 소개하면서 이번 제품을 통해 로제화장품의 이미지도 전면적으로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에슬리는 특히 업체 주도가 아닌 소비자 모니터링을 통해 만들어진 브랜드로 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발매에 이르기까지 모니터 요원들의 시장조사와 소비자 조사 결과를 철저하게 수용했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전문점이 처한 현실을 알면서도 업체가 주도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밖에 없었던 현실, 100% 완전판매를 유도함에 따라 인터넷 등으로 제품 유출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전면적으로 개선한 것입니다.”



이 이사의 이같은 설명은 에슬리가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탄생한 브랜드라는 점과 저렴한 가격대에 허브 추출물이라는 천연 원료를 함유한 자연성 화장품이라는 자신감에 근거를 두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60개 로제사업부 대리점을 대상으로 개별면담을 통해 도매유출 등의 전과(?)가 있는 18개 대리점에는 에슬리 브랜드 공급 금지를 단행해 42개 대리점에만 공급하는 점이나 물류센터에 에슬리를 위한 파트타이머를 고용해 주문제품에 한해 비표처리를 따로해 4일 후에야 배송이 되는 부분을 감수하고서라도 유통관리를 철저히하겠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해주는 대목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대리점과 영업사원에 이어 본사 직원들도 하루에 5개 이상의 전문점을 방문해 샘플링과 미용지 등을 배부하고 매일 보고서를 올리도록 해 현장 반응을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이사와 회사가 갖는 의지를 대변해 주는 것이다.



이 이사는 이와 더불어 에슬리 브랜드를 타 유통경로에서는 절대로 찾아볼 수 없는, 그야말로 화장품전문점의 전문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력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결국 에슬리는 단순한 신 브랜드가 아니라 시판 전문 화장품업체인 로제화장품이 이 시장에서 새롭게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는 의미에 주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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