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화장품시대 `필수품` 자리매김
기능성 화장품시대 `필수품` 자리매김
  • 김혜진 hjkim@jangup.com
  • 승인 2002.12.04 0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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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실용성 갖추고 메이커와 피부과 공동 마케팅
ECM코리아는?

지난 2000년 6월 설립된 ECM코리아는 9월부터 벽걸이용 냉온장고 디자인을 비롯 이동형 냉온풍기의 샘플 제작을 시작했으며 이동식 냉온풍기와 좁은 공잔에 설치 가능한 열전소자를 이용한 냉온장고에 대한 실용신안 등록했다.



지난해 열전소자 생산업체인 써모트론(주)과 주요부품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열전소자를 이용한 화장품 냉장고 개발에 나서 최근 스펠 럭셔리를 출시, 시장에 진출했다.





● 브랜드 컨셉



스펠(SPEL)의 S는 열전 변환이 우수한 반도체인 Semiconductoes의 첫 자이며 PE는 peltier effect의 첫 자로 펠티어 이펙트는 열전 변환이 우수한 복합 재료에 직류 전류를 흘려주면 전류의 방향에 따라서 흡입 또는 발열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하다. 마지막으로 L은 leader의 첫 자로 SPEL이 열전 변환이 우수한 반도체를 이용한 흡입 또는 발열에 의한 냉온 방식의 선두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스펠은 이러한 브랜드의 컨셉에 맞는 제품으로 2개의 열전소자를 이용, 냉온장이 동시에 가능하며 럭셔리라는 명칭에 걸맞게 고급스러운면 실용적인 다용도 화장품 냉장고다. 스펠 럭셔리는 대형마트·백화점·홈쇼핑·대리점을 통해 유통한다는 방침이다.





● 제품특징



첫째 냉매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프레온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 친화적인 제품이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열전소자의 펠티어 효과. 즉 전기를 가해주면 한쪽 면은 급냉, 다른 한쪽은 고온의 열이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온도차이는 급냉은 -7℃이하로 고열은 150℃이상으로 발열한다. 이러한 특징을 이용하여 동시 냉, 온장고로도 사용할 수 있다.



둘째 기존의 냉각 시스템을 쓰지 않기 때문에 가볍다.



기존의 냉장고는 역카를로 방식에 의해 냉각을 하기 때문에 냉매를 써야하고 구동 시스템이 필요하다. 하지만 열전소자를 이용한 제품은 그 시스템이 필요 없다. 다만 온도차를 벌리기 위한 열전소자 시스템과 전기를 공급해주는 파워 서플라이만 있으면 된다. 이것의 총 무게는 고작 2∼3㎏정도.



셋째 초절전의 전기 시스템.



요즘과 같이 고 유가시대엔 뭐니뭐니해도 절약이 최고다. 열전소자 시스템을 이용한 이 냉장고는 초절전형이다. 한달 동안 사용한 소비전력은 월 60W정도. 전기료로 환산하면 몇 천원 정도다. 때문에 사용자의 부담이 아주 적다. 소형점포나 자취, 하숙생, 기숙사생, 산후조리원, 약국등에서 사용하기에 부담이 적다.



넷째 어느 곳이든 휴대, 설치할 수 있다.



기존의 냉각 시스템이 없으므로 냉장고의 무게는 10∼15㎏내외. 그러므로 냉장고를 벽에 걸어 사용할 수 도 있고 시가 잭을 사용, 차량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동이 용이하게 때문에 어디서든 사용하기 가 편리하다. 외형적인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에 디자인 또한 다양하게 만들 수 있어 소비자의 욕구를 다양

하게 충족시킬 수 있다.



마직막으로 냉장과 온장이 가능하다.



2개의 열전소자 사용으로 냉온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스위치의 선택에 따라 냉장과 온장을 선택해 사용할 수 도 있다. 또한 온도 센서에 의해 온도 조절이 가능하므로 원하는 온도로 음식물 혹은 음료수를 저장할 수 있다.





● 마케팅전략



ECM코리아 측은 내년 2백억원대의 시장형성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함으로써 소비자 인지도 제고는 물론 매출향상에도 최선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 마케팅을 통한 채널 극대화와 비용절감·광고효과는 물론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아남전자와 A/S망 구축·PL보험에 가입,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SBS의 `흐르는 강물처럼`에 PPL을 하고 있으며 가족오락관과 김원희의 정오의 희망곡에 제품을 협찬하고 있다. 그 외에도 피부과·화장품 업체 등과 함께 고품격 이미지에 손상이 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홍보하고 있으며 코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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