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네일협회장에 조옥희 씨
통합 네일협회장에 조옥희 씨
  • 김혜진 hjkim@jangup.com
  • 승인 2001.12.12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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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식 갖고 출범…네일총연합회선 공개질의서 보내


한국네일협회(회장 전석근)와 한국네일리스트협회(회장 조옥희)가 지난달 30일 섬유센터에서 통합식을 가졌다.



이날 통합협회인 한국네일협회의 제 4대 회장으로 추대된 통합회장 조옥희 회장은 “통합협회가 앞으로 네일업계의 발전과 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네일총연합회와 네일교육연구회가 동참하지 않은 것은 서운하지만 두단체의 통합이 90%의 통합이라 생각한다”고 통합의 의미를 설명했다.



제 3대 한국네일협회 회장이었던 전석근 회장은 상임이사회 의장을 맡기로 잠정 결정했으며 협회통합에 대해선 “통합 협회가 건전한 미용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라며 나아가 국제적 경쟁력을 지니는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양 네일단체의 통합과 관련해 한국네일총연합회(회장 임용석ㆍ이하 KNF)는 네일 관련 단체의 통합에 대한 의문제기를 골자로한 공개질의서를 조옥희 신임회장 앞으로 안승남 사무총장의 이름으로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공개질의서에 따르면 ▲ 한국네일리스트협회가 당초 한국네일협회를 탈퇴한이유가 무엇이었으며 약 2천 7백만원 상당의 시험 응시료 불법 사용건을 제기하자 상임이사회를 일방적으로 불참하고 KNF의 공식 절차 없이 지난 11월 11일 필기시험을 단독으로 실시한 후, 11월 30일 일명 통합행사를 진행한 것에 대한 해명 ▲ KNF는 그동안 실시한 필기/실시시험의 부정채점 의혹건 때문에 한국네일리스트협회에서 보관중인 원서ㆍ시험지ㆍ답안지를 요청했는데 언제쯤 가능한가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조옥희 회장은 “공식적으로 답변할 가치와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기사입력일 : 200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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