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미유 알반` 국내 진출
`까미유 알반` 국내 진출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3.10.02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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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끄데상쥬, 파리 실용주의 브랜드 도입
쟈끄데상쥬의 세컨드 브랜드인 까미유 알반이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쟈끄데상쥬코리아(회장 김진수)는 10월 2일 조선호텔 코스모스룸에서 프랑스 파리의 실용주의와 개성적인 스타일이 특징인 까미유 알반을 세컨드 브랜드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까미유 알반은 지난 1992년 프랑스에서 첫 선을 보여 고객과의 친밀한 교감을 통해 개별화된 서비스를 공급해왔다. 현재 프랑스 내에서만 2백4개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 7개국에 3백여개의 매장에 진출해 있는 헤어살롱 브랜드다.



김진수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쟈끄데상쥬 브랜드의 이미지와 시스템 구축에 힘써 왔다"며 "그동안 11년을 기다려온 까미유 알반 역시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인 정착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출시와 관련해 한국을 방문한 쟈끄데상쥬 벤자민 데상쥬 사장은 "까미유 알반은 단순한 패션의 재생산이 아닌 패션과 안티 패션 사이에 위치하면서 자기 자신의 개성적인 스타일과 이미지를 창조해나가는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까미유 알반의 가맹비는 1천5백만원, 가입비는 1천만원이며 쟈끄데상쥬 대비 20∼30% 낮은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쟈끄데상쥬코리아는 까미유 알반을 이끌어 나갈 헤어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인 에꼴 까미유 알반도 내년 상반기 중에 오픈할 계획이다.



또 올해 안에 10여개의 매장을 일종의 안테나 숍으로 오픈하고 앞으로 지역과 평수에 다양성을 둬 고객과 가까운 입지에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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