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 미용부문 금메달 손진아 양
전국기능경기대회 미용부문 금메달 손진아 양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3.10.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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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명장 김진숙 씨 딸…1代 이어 기술 자랑



제 1대 미용 명장에 선정된 김진숙 씨의 딸이 최근 개최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 미용 명가의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어 화제다.



김진숙 원장(광주광역시 황금동 한올이 미용실)의 딸 손진아 씨(20세)는 지난달 말에 열린 제 3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미용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손양은 현재 광주여대 미용과학과 3학년에 재학중이며 앞으로 창의성과 기능을 함께 겸비한 전문미용인으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미용부문 심사위원들은 "미용명장의 딸답게 창작성과 테크닉 등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여줬다"고 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국내 산업발전의 주춧돌이 될 우수 기능인을 발굴하고 기능·기술수준의 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된다. 부산에서 열린 제3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자기고장을 대표해 출전한 16개 시·도 선수 7천여명이 모여 9개 부문에서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김진숙 원장 역시 지난 2002년 제 1대 미용명장에 선정된 바 있어 미용업계에서는 두 모녀가 미용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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