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화장품 심포지엄 `성황`
기능성화장품 심포지엄 `성황`
  • 박지향 jhpark@jangup.com
  • 승인 2003.11.0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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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개선 제품 유효성 평가 기준 주제발표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 평가방법의 가이드라인을 제안할 `기능성화장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이 오늘(7일) 10시 나드리화장품 강당에서 개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화장품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화장품관련 규정의 국제조화를 통한 화장품산업발전과 통상마찰 해소를 위한 것으로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에 의한 주름개선화장품의 유효성 평가, 인공피부를 이용한 안전성 평가와 주름개선화장품의 특허출원 및 미래의 기능성화장품의 연구개발동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



이와관련해 심창구 식약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기능성화장품평가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난 2002년 국제심포지엄과 화장품안전성관리사업을 토대로 미백화장품의 유효성 평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만큼,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주름개선 화장품의 유효성평가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모두 7명의 연사가 나서 주름에 대한 최신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



먼저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주름발생기전과 원인`에 대해 서울대학교 정진호박사가 첫번째 발표를 마쳤으며, 비임상시험에 의한 유효성평가를 주제로 순천향대학교의 조문균박사의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오후부터는 일본과 미국 대표로 초청된 Nikko chemical group의 Hitoshi Masaki박사와 Michigan의과대학의 강세원박사가 각각 일본과 미국의 주름개선화장품의 유효성 평가방법에 대한 강연을 통해 주요 국가별 유효성평가방법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EU에서 동물시험을 거친 화장품의 시장유통을 금지하는 이견조정에 합의하므로서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개발이 필요한 시점에 동물대체시험법으로 대두되고 있는 인공피부모델의 제조방법과 이를 이용한 평가방법을 Leiden 의과대학의 EL Ghalbzouri A. 박사가 다섯번째 연사로 나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끝으로 국내·외 주름개선화장품의 특허동향에 대해 직접 심사를 담당하고 있는 특허청의 장진아사무관과 현재와 앞으로의 기능성화장품의 연구개발동향에 대해서 태평양 피부과학연구소의 장이섭박사의 발표가 2시 반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청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가간의 관련정보를 교류하고, 이해를 증진함으로써 기능성화장품 관리 및 심사기준의 국제조화를 도모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기반을 조성해 화장품산업의 국제화를 조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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