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정도 통하는 협회 만들자"
"원칙·정도 통하는 협회 만들자"
  • 전진용 jyjun@jangup.com
  • 승인 2003.08.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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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점협 송태기회장 취임사…7주년 기념식도
전국화장품전문점협회(회장 송태기)가 원칙과 정도가 통하는 공동체로의 과감한 혁신과 변화의 의지를 밝혔다.



전화협은 지난 21일 명동 세종호텔 해금강홀에서 창립 7주년기념식과 신·구 회장 이·취임을 갖고 위상있는 공익단체로의 변모를 시사하며 제6기 집행부 출발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 행사에는 전화협 송태기 신임회장, 장억만 전 회장 등 협회원들은 물론 본지 이관치 사장을 비롯해 화장품신문 등 장업계 주요 언론사 대표와 화장품메이커의 주요인사들이 초청되어 자리를 빛냈다.



시판시장의 어려움속에서도 전문점협회가 신임 송태기 회장을 맞이하면서 협회차원의 활로모색에 적극적인 의사를 밝힘에 따라 장업계의 주요 인사들도 행사에 대거 동참해 창립기념과 신임회장 취임을 함께 축하했다.



창립 7주년 행사에 이은 신·구회장 이·취임식에서 장억만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간 물심양면으로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하고 "협회를 중심으로 전문점 시장의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송태기 회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송태기 심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장기적인 불황, 유통경로의 다변화, 온라인 시장의 확대 등의 요인으로 전문점 시장이 많이 위축된 현 시점에 중책을 맡게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하고 "원칙과 정도가 통하는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회의 체질을 적극적으로 개선시키고 그간 협회가 수행해온 순기능적인 면은 더욱 발전시키고 협회 저해요소로 작용하던 구태들은 과감히 제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전문점 유통을 살기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협회 조직도 실무형으로 개편하고 다양한 여론을 수렴할 수 있는 협회 기관지도 선보여 전문점의 진로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김종문 ((주)잎스코스메틱 대표이사) △정운호 ((주)쿠지인터내셔날 대표이사) △김흥곤 (본회 전라 지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홍덕표 협회 수석총무와 김호영 총무이사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신임 임원진에는 △회장에 송태기 (구미 아씨화장품 대표) △부회장에 최성묵 (서울 화장품세상 대표) ·허무식 (부산 삼호화장품 대표) △감사에 홍덕표 (서울 경희화장품 대표)·안태용 (용인 모든화장품 대표) △총무에 오흥근 (본회 사무국장) △재무에 고철오(부천 넘버원 대표)가 각각 임명됐다.



한편 행사 후 기자들의 출입도 통제한체 진행된 집행부 회의에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전문점과 금비화장품간의 갈등과 관련 협회 대책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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