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섭 조직위원장 2003 IFSCC 서울 컨퍼런스
이옥섭 조직위원장 2003 IFSCC 서울 컨퍼런스
  • 박지향 jhpark@jangup.com
  • 승인 2003.08.29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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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화장품 기술수준 알리는 호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이들의 실질적인 목적은 한국시장이 일본 다음으로 아시아에서 최대 시장이라는 점과 한국 시장을 넘어 중국 시장을 겨냥하는 데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우리는 첫 세계 규모의 행사를 제대로 이뤄냄으로써 한국 화장품 기술과 위상이 제고되는 계기가 마련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 화장품의 이미지 제고를 이룰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이옥섭 위원장은 지난 22일, 대회 막바지 준비상황에 대한 기자 브리핑을 가진 자리에서 사스 등의 악재로 행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있지만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어내겠다며 업계 전체의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78년 호주 시드니 대회에서 김창규 회장과 함께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논문을 발표했던 주인공이기도 했던 이 위원장은 이후 25년의 시간이 흘러 이제 매년 평균 3∼5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한국이 이제 제대로된 평가를 받을 시간이라는 점도 덧붙인다.



현재 대회 성공을 가리는 논문발표수와 수익성, 방문객 등 3대 요인 중 논문발표수를 제외하고 수익성과 방문객 수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긴 하지만 “컨퍼런스로서는 가장 알찬 행사로 질적 수준을 담보하고 규모있는 행사를 치루겠다”며 한달 앞으로 다가온 대회 준비에 마지막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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