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수준의 미용교육과 함께 한국적인 미용문화를 선보일 전문 아카데미가 설립됐다.



아비다앤젯 아카데미는 지난 7일 정규 코스개강을 시작으로 청담동 학동사거리에 학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미국 비달사순아카데미의 강사로 역임했던 제트(Jett) 이사와 영국 비달사순 본교의 전문강사 과정인 대학원 과정을 졸업한 아비다 이사가 만나 국내 미용교육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자는 취지에서 이번에 학원을 열게 됐다.



이들은 다양한 국제적인 경험을 한국적 미용문화에 흡수시킨 커리큘럼과 비달사순 정규과정을 졸업한 강사진들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교육시스템은 살롱경영에 있어서 필수요소인 교육시스템 컨설팅을 내용으로 한 살롱 멤버십 시스템, 8명이 정원인 프라이비트 레슨방식으로 진행되는 파운데이션 코스, 개성적인 컬러 테크닉을 전달하는 헤어 컬러링 코스가 마련돼 있다.



아비다 이사는 "외국 유학경험 중 우리나라 미용문화만의 오리지낼러티가 없어 늘 아쉬웠다"며 "세계 선진 미용 브랜드의 시스템을 철저하게 가르치고 궁극적으로 한국적인 브랜드의 시스템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비다앤젯 아카데미는 패션관련 문화교육, 살롱경영 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와의 연대를 통해 폭넓고 다양한 내용의 특강, 정기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졸업자를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어 기술만을 전달하는 역할을 탈피, 미용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