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협회·단체·산업체·학계 전문가 13명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로드맵 작성과 구체적인 실천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화장품산업발전협의회`가 구성, 이 달 말경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보건복지부(장관 김화중·www.mohw.go.kr)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www.khidi.or.kr)은 지난 9일 화장품산업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갖고 정부·협회·단체·산업체·학계 등의 전문가를 총망라, 협의회에 참여할 위원 13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이번 협의회 구성은 이미 지난 3일 화장품의 날 기념행사로 진행된 `화장품산업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 임종규 보건산업진흥과장이 시사한 바 있으며<본지 제 490호·3월 11일자 5면 상자기사 참조> 화장품 업계에서는 그 구성과 활동 개시가 의외로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협의회 참여 위원 구성을 보면 △ 정부(3명) 임종규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진행근 보건복지부 약무식품정책과장·윤영식 식약청 의약품안전과장 △ 협회·단체(3명) 김성수 대한화장품협회 부장·정연국 의약품수출입협회 부장·김지현 EUCCK 화장품위원회 이사 △ 산업체(5명) 이명규 (주)태평양 학술개발실장·이성준 LG생활건강 부장·이영건 로제화장품 영업본부장(이사)·김기호 (주)바이오랜드 연구소장(이사)·강희승 서울증권 화장품산업 전문 애널리스트 △ 학계(1명) 김주덕 숙명여대 교수 등과 함께 간사 위원으로 보건산업진흥원 이경민 의약산업단장 등 총 13명이다.
실무작업팀장을 맡게 된 김영찬 진흥원 의약산업단 화장품팀장은 "우선 협의회 위원 구성이 마무리 됐기 때문에 오는 19일에 1차 회의를 위한 준비모임을 가질 계획이며 1차 회의는 25일을 전후해 열릴 예정"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분기별로 정례회의가 열리게 될 것이며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전체적인 방향 설정과 이에 따른 실천 방안, 지원책 등에 대한 논의가 심도깊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장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