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어리스는 과거 피어리스화장품의 정통성과 기술노하우를 그대로 계승·발전시킨 OEM·ODM회사입니다" 아이피어리스의 대표 민양기 사장의 설명이다.



아이피어리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피어리스화장품의 기술력을 계승, 이를 더욱 발전시킨 기업인 만큼 48년의 축적된 화장품 연구개발 노하우를 최고의 자랑으로 꼽고 있다.



현재 피어리스의 전 제품을 생산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존 업체들에게도 기술을 개방하고 제품을 생산, 공장을 풀가동함으로써 불황을 모르는 OEM업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아이피어리스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민 사장은 "국내화장품 시장의 침체와 함께 OEM업체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처로 오히려 한단계 성장을 이룰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기화된 경기불황으로 국내외 화장품사들이 굳이 자체생산을 고집하지 않고 있다는 점과 산재돼 있는 국내 여러 화장품사의 여건을 고려할 때 짧아진 제품 사이클로 인한 외주생산의 비중이 커질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 시장상황이 오히려 OEM업체로서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 사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를 호재로 역전시킬 수 있는 기본 요건으로 제품력과 가격경쟁력을 꼽았다. 품질로서 평가우위에 서야하며 가격경쟁력에서도 한발 앞서가야한다는 것. 이를 위해서 R&D 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R&D분야에 총 매출대비 약 8%선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2%~3%선의 투자에 그치고 있는것과 비교하면 아이피어리스가 연구개발에 쏟고 있는 노력을 짐작하실 겁니다"



아이피어리스는 현재 기초제품 연구팀, 색조제품 연구팀, 피부과학 연구팀, 기초과학 연구팀 등 4개팀으로 편성,각 연구팀별로 해외 신제형, 첨단기술 도입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해당분야의 전문연구력이 우수한 대학과 연계해 소재연구, 고기능성 원료 개발, 효능·효과와 안전성 평가 등을 위한 산학관계도 추진 중에 있다.



민 사장은 또 "총 4천평 규모공장에 일본 TOKUSHU KIKA KOGYO사와 YOKOHAMA 산업, 유럽의 NORDEN사, 영국의 KEMWELL사 등의 세계최고 수준의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품 납기일 준수, 제품하자율 제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전통의 기술 노하우, 첨단의 설비 등 아이피어리스만의 경쟁력으로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세계적인 OEM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