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출기술 자신 있습니다"
"추출기술 자신 있습니다"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2.03.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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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한방 화장품원료 해외수출 앞장

한방원료 생산 박차, (주)아미올 정경식 대표


지난 97년 설립돼 생식품 등을 주로 생산해오던 (주)아미올(대표 정경식)은 한방원료 생산을 본격화하고 올해부터 해외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청주 소재 공장을 가동,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고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최근 `생초랜드`라는 브랜드를 내놓았다.



"아미올은 그동안 고객중심의 정도경영이라는 기업 이념으로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수년 간 연구개발을 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90여 가지의 생약추출물인 아미올 생초랜드를 상품화하고 앞으로 한방추출물 시장의 흐름을 주도할 생각입니다."



아미올의 정경식 대표는 2년 전 화장품 원료 생산 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ISO 9001 품질보증 체제의 인증도 획득했다. 이런 노하우가 담긴 아미올 생초랜드를 통해 올해부터 국제 무대에 소개,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현재 코트라에 회원으로 등록돼 해외 바이어들과 활발하게 접촉 중이며 우선 중국, 대만 등으로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미올만이 지니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원료정제 기술분야. 십수 년간 시행착오를 겪으며 터득한 천연한방 성분의 다양한 추출방법과 발효기술의 노하우로부터 비롯된다. 액추출, 에탄올추출, 증수추출, 초임계추출, 스프레이 건조, 열풍 건조 등 십여 가지의 방법으로 한방성분을 뽑아내고 있다.



"생약원료는 무엇보다 전문적인 기술과 추출 응용법의 차이에서 여러 특징을 지니게 됩니다. 저희 아미올은 일반 추출방법에 비해 독특한 추출방식과 발효기술을 지니고 있어 화장품의 어느 특징적 요소를 더욱 잘 살려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내 영업은 서두르지 않고 무엇보다 아미올 생초랜드의 해외 수출이 본격화된 후 진행할 예정이다. 한방화장품 회사를 포함한 화장품 메이커들과 접촉, 주문생산을 통해 원료와 함께 한방 원료의 추출응용기술도 공급해 줄 계획이다.



현재 방판용 제품인 아미나 기초 세트는 판매 인력망을 더욱 확충, 영업력을 높이고 조만간 회사 직영으로 헤어제품용 원료의 공급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기사입력일 : 200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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