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마리끌레르 새 모델 김윤아 씨
“기존에 사람들은 내가 카리스마를 가진 이라고 평하지만 내안에 나는 하나가 아니며 아주 많습니다. 여러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장점이라고 볼 수 있고, 마리끌레르가 추구하는 이미지 또한 생기발랄한 아가씨부터 우아한 숙녀까지 다양한 표정의 개성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브랜드 이미지와 일치하는 측면이 강합니다. 그렇다고 제 자신에게 도취되는 그런 인간도 아니므로 한편으로는 마리끌레르가 용감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애경산업의 주력 브랜드 마리끌레르의 후원으로 지난 13일 서울 트라이포트홀에서 열린 ‘자우림의 2002 팝 핑크 콘서트’에 만난 마리끌레르의 새 모델 김윤아(27)씨. 최근 월간조선 1월호에 ‘그녀의 오만한 미소가 지닌 견고한 아름다움이 그녀와 자우림을 지켜온 비결’이라고 보도되는 등 데뷔 6년 동안 언론의 편애를 받아온 그녀가 콘서트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또 한번 그녀의 당찬 매력을 선보였다.
“자기 분야에서 성실한 사람이 가장 아름답다”며 ‘자유와 프로정신, 인생을 멋지게 살고 싶어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보편적인 생각을 자신 또한 갖고 있기에 마리끌레르의 새 모델이 될 수 있었다고 말하는 그녀.
이 시대 미인은 미모로만 얘기되지는 않으며 자기분야에서 무언가를 이룬 이가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움이 중요하다고도 지적하며 “자우림의 보컬가수로서 그간의 활동이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에서 마리끌레르의 모델로 활동하게 된 것이 또한 ‘자우림’의 활동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앞으로 더욱 성실한 자세로 제 일에 충실하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을 ‘약속을 잘 지키는 성실함’이라고 답변한 그녀는 “최근 선보인 봄 메이크업 ‘팝 핑크’에 이어 우아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전하게 될 ‘프리즘 팩트’ 광고가 오는 6월부터 전파를 타면 또 다른 마리끌레르의 매력을 전하겠다”며 오는 8월 자우림의 새 앨범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기사입력일 : 200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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