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스타일은 성공 비즈니스의 핵심”
“헤어스타일은 성공 비즈니스의 핵심”
  • 장업신문
  • 승인 2001.11.15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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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예일大 라프랑스 교수 연구결과 ‘화제’

‘헤어스타일도 전략이다’



성공한 비즈니스맨, 부티나는 마나님, 섹시한 남성 … 등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요소 가운데 헤어스타일의 비중이 높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최근 예일대 여성학 교수이자 심리학 교수인 마리안 라프랑스 교수 연구팀은 헤어스타일이 첫인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독자적인 연구결과를 내놔 화제가 됐다.



라프랑스 박사는 “우리는 얼굴의 액자라 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이 사람의 이미지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알고 싶었다”며 “헤어스타일의 변화는 사람들로 하여금 한 사람을 전과 다른 사람으로 보게 만든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여성의 헤어스타일 가운데 짧고 볼륨을 살려 자연스럽게 연출한 헤어스타일(맥 라이언이나 김남주의 헤어스타일)은 자신감있고 활동적인 여성으로 보이게 해 준다는 사실. 사순밥 스타일의 짧은 단발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또 기네스 펠트로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긴 금발의 생머리는 가장 섹시하고 부유한 여성으로 인식되며 산드라 블록이나 데뷔 초기의 김현주 등의 갈색 중간길이의 헤어스타일은 지적이며 성격좋은 여성으로 보이게 한다.



성공한 남성들의 경우는 차인표처럼 중간 길이에 옆가리마를 탄 헤어스타일이 지적이고 부유한 느낌을 준다. 면접용 헤어스타일로 안성맞춤이지만 의외로 이같은 헤어스타일의 남성이 속이 좁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준다는 재미있는 발견도 있었다. 긴머리 남성의 경우 근육만 있을 뿐 머리는 텅비었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주어져 지적이지 못하고 부주의한 스타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라프랑스 박사팀은 헤어스타일이 첫인상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헤어스타일의 연출은 일종의 성공전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P&G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자료는 P&G의 국내 홍보대행사인 에델만코리아가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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