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시즘’ 세계, 화려한 쇼
‘아모시즘’ 세계, 화려한 쇼
  • 장업신문
  • 승인 2001.12.2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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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테러·노스탤지어·볼케이노·크레이지&퓨어 4테마 연출

아모스프로페셔널(대표이사 신윤식)이 지난 2년간 미용경력 8년 이상의 젊은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테크닉과 창의력을 교육해 온 팀아모스가 2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난 14일 섬유센터 3층에서 제1회 팀아모스 헤어 인스피레이션(Team AMOS Hair Inspiration 1st)을 개최했다.



이번 헤어 인스피레이션은 특히 아모시즘(AMOSISM)을 표현하는 자리로 마련됐는데 아모시즘은 아모스의 세계를 공유하는 팀아모스의 철학과 사고를 뜻하는 말로 아모스를 통해 한마음을 가지게 된 팀아모스의 팀워크를 의미한다.



이번 쇼에서는 이같은 아모시즘을 바탕으로 2000년 아모스의 헤어트렌드인 페더(Feather)의 소프트한 룩과 2001년도 헤어트렌드인 레이브(Rave)의 디스커넥션 커팅 기법 등을 각각 헤어 테러(Hair Terror)와 노스탤지어(Nostalgia), 볼케이노(Volcano), 크레이지&퓨어(Crazy&Pure) 등 4개 테마로 진행됐다.



헤어 테러는 백승희·안제승·임순옥·허은주·정숙미 씨 등 5명이 그간 지오메트릭 스타일에 얽매어 있던 헤어산업에 테러와도 같이 등장한 페더(Feather) 룩을 선보이는 무대로 꾸며졌으며 노스탤지어는 송춘신·신미경·심인섭·이현숙·채영석 씨 등 5명이 에스닉과 정통 인디언의 정신을 느껴볼 수 있는 소프트 룩을 표현했다.



이정래·정경숙·조현주 씨등 3명은 마치 볼케이노가 폭발하듯 젊음과 개성이 분출하는 디스커넥션 커트를, 그리고 김오숙·배효정·이은의·조용순 씨 등 4명이 선과 악을 주제로 멀티 블록의 디스커넥션을 이용한 비대칭(asymmetric) 라인과 다양한 컬러링으로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이번 제1회 헤어 인스피레이션에 이어 향후 구성될 팀아모스에도 이같은 작품발표회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이나 창의력에 버금가는 겸손함과 열정, 진솔함을 가진 미용인들과 함께 팀아모스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윤강희 기자 khyun@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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