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경민 원장
“포레는 숲이라는 뜻입니다.”숲에서의 미용이라. 지난 6월 26일 청담동에 이경민 포레를 오픈한 이경민 원장은 숲에서의 미용은 바로 도심속에서 느끼는 자연, 자연친화적이기를 원하지만 도심속에서는 좀처럼 느낄 수 없는 기분을 이경민 포레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포레(숲)를 오픈하게 됐단다.
“특히 이번에 신규오픈을 하면서 신경 쓴 부분은 조명입니다. 숲은 계절에 따라 빛에 따라 변화하고 그 속의 돌이며 나무며, 꽃이며 나비며 모든 것이 메이크업을 하는 저에게는 하나의 영감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아베다 컨셉살롱의 성격을 뗘 미용실에서는 좀더 은은한 향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일종의 미션이었죠. 살롱을 찾는 고객들에게 과연 무엇을 줄 것인가. 결국 휴식, 편안한 감동이었습니다. 또한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함께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녀를 불문하고 어느날 하루는 나 자신만을 위한 ‘뷰티 데이’로 정하자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뷰티를 즐기러 가는 날 말이죠.”
그래서 이경민포레는 살롱 곳곳이 섹션별로 구분되고 개별 룸이 마련돼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또 헤어디자이너와 스탭 등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아 직원들의 휴식공간과 식당을 5층에 크게 잡아뒀다. 식당 음식맛은 수준급이라 연예인들도 많이 찾는다.
앞으로도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영원히 남고 싶다는 이 원장은 당장은 아니지만 전문 메이크업 제품을 선뵐 것이고 현재 운영중인 이경민아트쿨을 보다 전문적인 메이크업 교육기관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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