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신문 만들기
가족신문 만들기
  • 장업신문
  • 승인 2001.04.0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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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정서함양 일석이조 효과

주기적 발행 통해 공동의식 일깨우고 글솜씨도 키워



가족신문을 발행하려면 적어도 두 번의 회의(한 번은 기획회의, 한 번은 편집회의)를 가져야 한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자기 의견을 말하고 주장하는 연습이 된다. 또 기사원고를 자주 써 나가는 중에 글쓰는 솜씨가 늘어난다.



가족신문은 가족의 수준에 맞게 처음에는 종이에 쓰고 사진을 오려 붙여서 복사하는 방법, 그 다음에는 컴퓨터로 편집해 사진을 붙이고 종이에 복사하는 방법, 그 다음에는 컴퓨터로 편집(사진은 스캐너로 입력)해 인터넷으로 올려서 보는 순서로 발전시킨다.



어린이들이 글쓰는 솜씨가 부족하거나 흥미를 갖지 못하는 경우엔 화보형태로 사진이나 그림을 크게 넣고 기사분량을 줄이거나 또는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말한 것을 녹음해 기사안을 만들고 아이에게 수정할 기회를 주어 기사로 쓰는 방법도 좋다.



가족신문은 10일(순보) 또는 15일(반월보·격주보)단위로 발행하는 것이 좋다. 10일 또는 15일을 기준으로 하되, 30일(월보)또는 7일(주보)로도 할 수 있으나 더 중요한 것은 결호없이 지속적으로 발행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월보로 시작해 점차 주기를 줄여서 반월보 또는 순보, 주보로 앞당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족신문을 발행하는 요령을 부모나 선생님이 일일이 지도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잘못하면 가족신문 발행경험이 없는 분이 피상적으로 이래라 저래라 해서 그릇 칠 수도 있다. 창의력, 순발력, 호기심이 가득한 어린이들이 그룹을 만들어 가족신문을 서로 교환하므로써 서로 본보기가 되게 하는 방법이 아주 좋은 효과라고 본다.



가족수준에 맞게 가족전원이 공동참여해 만드는 일이다. 그러나 자녀들에게 비중을 높여주는 것이 더 좋다. 기사의 내용이나 기술 등이 과장되거나 허위여서는 절대로 안된다. 처음에는 그럴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발행하면 자연스럽게 진실해 진다. 가족신문발행을 통해 진실을 배워야 한다.



www.inews.org/disny·inew.org//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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