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과 예술의 도시 ‘비엔나’
● 음악과 예술의 도시 ‘비엔나’
  • 장업신문
  • 승인 2001.08.0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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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본 칼럼을 통해 제출되는 퀴즈의 정답자 1명을 추첨, 1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제공합니다.

·보내실 곳 : 150-808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6가 121-99 서울시 의사회관 2층 장업신문 편집국<세계여
비엔나는 링(RING)을 중심으로 관광지가 발달해 있어 계획만 잘 짜서 움직이면 적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도시다.



우선 들러야 할 곳은 비엔나 시내의 가장 중심부에 자리잡은 고딕양식의 성 슈테판 대성당. 이곳은 8백년 동안 비엔나를 지켜온 비엔나 시민들의 정신적인 지주와 같은 건물이고 또 비엔나 관광의 메카다.



슈테판 성당 앞에 난 큰길을 따라 쭉 걸어나오면 현재 국립도서관과 고(古)악기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1918년까지 합스부르크 왕가의 본궁이었던 호프부르크(Hofburg)궁전이 나온다. 화려했던 합스부르크 제국의 위풍당당함을 가득 뽐내는 이 웅장한 왕궁 앞의 아름다운 영웅광장(Heldenplatz)엔 한가로이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사람들로 가득해 언제나 평화로운 모습. 여름에 이 곳에 펼쳐진 잔디 밭에 누워 낮잠을 자보는 것도 좋을 게다.



영웅광장을 빠져나오면 바로 앞에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의 동상을 가운데 놓고 마주 보고 있는 두 개의 쌍둥이 건물이 보이는데, 박물관은 그 하나가 곤충부터 공룡에 이르는 많은 동물의 박제와 수만 가지의 식물 자료들이 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다. 또 다른 하나는 예술사 박물관으로 브뤼겔(Brueghel)·뒤러(Duerer)·루벤스(Rubens)·라파엘(Raffael) 등 유명한 화가의 그림들과 고대 이집트 유적지의 발굴품들이 전시돼 그림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 한 번 들려 봄직한 곳이다.



음악의 도시답게 비엔나에는 많은 음악가들의 동상이 많은데 특히 잘 알려진 곳이 시립공원이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봄의 왈츠 등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그 흥겨운 왈츠들을 작곡해 왈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Johann Strauss)의 황금동상은 특히 유명한데.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유쾌한 모습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 하다.



문의·타임투어 고은미 02-720-0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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