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이크업협회가 지난 17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회무에 들어갔다.



한국메이크업협회(회장 천지연)는 업계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센트럴시티 크리스탈홀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그동안 창립을 준비해온 천지연(MBC아카데미 교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메이크업이 짧은 역사속에서 예술의 경지까지 자리매김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메이크업인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구심점이 없었다"며 "메이크업인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협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메이크업협회의 최우선 목표로 ▲ 메이크업인들간의 친선교류 활성화 ▲ 최선 정보교류와 실력향상 ▲지도자적 자질 향상 ▲ 사회활동을 통한 메이크업인의 위상정립 등 네 가지 등을 내세우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메이크업협회는 이와 관련해 메이크업인간 정보 교류의 장으로 소규모 친목모임과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연중 1회 메이크업 쇼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메이크업협회의 임원진은 △ 부회장에 수빈아카데미 오세희 원장·삼육보건대학 류영미 교수 △ 이사에 숙명여대 김민경 교수·박준미장 임승애 원장·영동대학 노선옥 교수·프리랜서 홍미혜·코오롱패션연구소 박윤심 교수·김유경미스티모닝 김유경 원장·전남과학대 김영희 교수·샤넬 메이크업 아티스트 채성은 씨 8명이며 박승철 헤어스투디오 정다영 원장과 조애배 헤어&메이크업의 조성애 원장이 감사로 선임됐다.







기사입력일 : 200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