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아동 사회복지시설에 온정
여성·아동 사회복지시설에 온정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4.10.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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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복지재단, 화장실 개/보수·목용탕 설비 지원
태평양복지재단(이사장 심상배)은 지난 1일 서울 금천구 혜명보육원 등 전국 11개 사회복지시설에 승합차 지원과 화장실 개·보수, 목욕탕 설치 등을 위해 총 1억5백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80여 명의 아동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혜명보육원에는 15인승 승합차를 지원, 아동들의 외부 행사 참여와 병원 이동에 도움이 되도록 했으며 인천 동구 보라매보육원에는 건물외벽 방수·시설난방공사를 지원했다.



부산 강서구 소양보육원과 충북 청주시 성화원에는 화장실 전체 리뉴얼을, 경북 경주시 경주성애원에는 아동 생활방 벽지와 장판교체, 대전 대덕구 성우보육원에는 아동 숙소와 지하 방수공사, 제주 서귀포 제남보육원에는 공동 목욕탕 설치공사 등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충남 부여군 삼신보육원에 개인사물함을 설치하고 전북 고창면 전북소청원에 주방 작업대를 설치하는 등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편의시설 개선활동도 전개했다.



태평양복지재단 노미라 씨는 "재단의 이번 지원사업은 비품 제공 등 일반적인 물품지원의 형태에서 벗어나 생활시설의 개·보수 등 수혜자 중심의 직접 지원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사회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의미를 설명했다.



지난 1982년 재단 설립 초기부터 전국 각지에 산재되어 있는 각 분야의 사회복지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태평양복지재단은 수혜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는 '여성과 아'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http://awf.amorepacif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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