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일선 진두지휘하는 푸른화장품 박선희 부사장
경영일선 진두지휘하는 푸른화장품 박선희 부사장
  • 김진일 jikim@jangup.com
  • 승인 2002.06.27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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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확보, 고객만족 실현위해 앞장"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국내 OEM시장에서 나름대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최대의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기술력을 키워야 하고 전문성, 신속성, 경비절감 등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원료와 부자재 등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내야 할 것입니다."



푸른화장품의 경영일선에 나서고 있는 박선희 부사장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제품력 향상에 전 직원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는 판매회사와 우수한 제품 개발력을 확보한 제조회사로 양분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올해는 10대 메이커 공략을 중점 사업계획으로 향후 2년 이내 OEM업계 2위 확보 달성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보다는 질적 향상을 통해 전 거래처의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합니다. 이 역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사 경영방침의 실천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상황에 맞게 회사를 경영해 나가겠다는 박 부사장은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착을 잊지 않았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온 직원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규율을 지켜가며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창조적인 일을 해낼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제 자신 스스로 즐겁고 긍정적인 사고로 일하며 직원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푸른화장품은 연간 매출액의 5% 이상을 차지하는 연구개발비로 집중 투자한 결과 다수의 미백 기능성화장품과 자외선차단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알로에를 캡슐화시킨 알로좀을 특허 출원한 상태다.



"기능성화장품은 화장품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에게 보다 양질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부존자원이 부족한 국내 화장품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행 제도에 있어 업계가 충분한 사전 준비를 하지 못한 채 관련 제도가 시행됨으로써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가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제조물책임법에 대비해 CGMP 강화, 결함제품에 대한 리콜 강화, 전사적인 마인드 확산, 상품에 대한 정확한 광고·홍보 등의 위한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PL추진팀을 구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박 부사장은 밝혔다.





기사입력일 : 200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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