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59점 출품…다양한주제·실용성 높아



2002년 LG생활건강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에서 엘라스틴으로 출품한 성정기(국민대 공업디자인 4년) 군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 상금 3백만원과 상장, 상패를 받았다.



지난달 20일 여의도 LG 트윈타워 동관 31층 소강당에서 `2002 LG생활건강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금상(주정황·서울산업대 시각디자인 3년/김성수·호서대 실내디자인 4년) 2명을 비롯해 은상 2명, 동상 3명, 그리고 특선 53명과 입선 1백67명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LG생활건강(사장 조명재)이 주최하고 한국패키지디자인학회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디자인 공모전에는 총 4백59점이 출품돼 예년보다 높은 대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했으며 수준 높은 작품이 다수 출품된 점도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지철 한국색채학회장은 "올해는 특히 작품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을 비롯해 주제가 다양해지고 그 표현력 또한 현실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작품이 많이 출품됐으며 학생다운 유토피아적이고 예술적인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우수한 작품 또한 많이 출품됐다"고 평한 뒤 "오늘날의 패키지는 유통, 분리, 보호, 보관 등의 기본적인 기능 이외에도 사용의 편리성과 판매촉진성이라는 중요한 요소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창작에 임할 때 실용성 있고 예술성이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의 발굴을 통해 신상품 아이디어 풀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우수 수상자는 LG생활건강 인턴사원 기회 부여와 입사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받게 된다. www.lgcare.co.kr" target="_blank">www.lgcare.co.kr





기사입력일 : 2002-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