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y, Luminous & Origins
Easy, Luminous & Origins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5.01.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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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편안하고 화려하고 자유스럽게”
[미리보는 2005 헤어트렌드]

을유년 새해에는 볼륨감 있는 텍스처 스타일과 깊이 있고 윤기 있는 컬러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



우선 헤어 트렌드와 맥을 함께 하는 2005년 패션의 키워드는 '조화'와 '자기표현'으로 말할 수 있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장기적인 레트로 붐을 거치면서 사람들은 신체와 마음의 충족감이 얻어지는 이상적인 미래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미래에의 관심이 트렌드의 배경이 된다. 선진적인 테크놀러지에 뒷받침되었던 제품은 소프트한 외관과 촉감을 동시에 갖추고 쾌적함과 편리성·침착·흥분·감동 등 정서적인 행복감을 포함하게 되었다.



피부 보호와 스피디함으로 편리함을 추구하는 퓨전 감각의 화장품들, 공기 청정기와 정수기 등이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욕구로 웰빙현상이 대중화된 현상 등이 대표적인 결과물들이다.



한편 사람들끼리 관계의 중요성도 더욱더 기본적인 가치관의 견지에서 되돌아보고, 자기다운 개성을 추구하는 등 휴머니티(인간다움)에도 집중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을 바탕으로 올해 헤어 트렌드의 주요 키워드는 부드럽고 행복한 감성, 편안한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곡선의 유연함을 표현한 웨이브 텍스처 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 자료제공 : 아모스프로페셔널 마케팅팀







일상생활 속의 럭셔리함(Luminous)

현대인들의 불안한 삶은 그 반대방향인 풍요롭고 고급스러움에 대한 동경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에 현대인들은 자기만의 일상의 럭셔리함(Daily luxury)를 꿈꾸며 현실을 망각하고 싶어한다.



이 테마에서는 고급스럽고, 윤기 나는 컬러를 중심으로 과거 상류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럭셔리를 현재 대중들은 자신의 소유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 안에서 그들만의 럭셔리로 표현하고 있다. 스타일은 뿌리부터 살아나는 볼륨감으로 과장되게 부풀려진 볼륨(Volume) 스타일이 선보여 질 것으로 예상되며 컬러링은 눈부시게 빛나는 깊이 있고, 윤기 있는 래디쉬 골드 컬러가 주요 색상으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편안함 추구(Easy)

편안함을 추구하는 인간의 감성은 개인의 자유·건강·안정성,·평온함으로 대변된다. 곡선에서 느껴지는 편안함, 부드러움 그리고 모든 것이 매일 새롭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인간적이고 따뜻한 정서를 지향하고 기계화되고 차가운 도시 생활 속에서 삶의 여유를 느끼고 싶은 도시인의 정서이다. 이 같은 주제에서 제시하고 있는 메인 색상은 발랄하고 경쾌함의 라이트 오렌지 옐로우 컬러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리턴 투 네이처(origins)

리턴 투 네이처(Return to the nature)를 외치며 인간 내면에 잠재된 번민과 갈등 속에서 자유롭고 싶은 대중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규제와 구속, 규칙을 벗어나 극단적(The extreme)으로 표현된 스타일은 과장되게 부풀려지거나 과장되게 늘어뜨려진 길이로 나타난다. 이 테마에서 제시하는 주요 색상은 자연스러움의 카키쉬 골드와 래디쉬 골드이다.



이처럼 올해 을유년 헤어트렌드는 즐거움과 행복을 추구하고 싶은 욕구와 풍요롭고 싶은 본질적인 희망이 각자의 헤어 스타일로 승화되어 도시 속의 기쁨(Delight in the city)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욕구로 설명될 수 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이 같은 헤어 트렌드를 바탕으로 세 가지 테마인 Easy, Luminous, Origins로 나누어 2005년 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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