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링 스페셜리스트 양성 본격화
컬러링 스페셜리스트 양성 본격화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2.08.01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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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마다 교육프로그램 개발, 주력 브랜드와 매치


신기술·신컬러링 기법 도입 `한창`



`컬러링은 21세기의 커트다`



최근 두발화장품 전문업체들이 하반기 주력 제품으로 컬러링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헤어컬러링 스페셜리스트`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98년 금융위기 당시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리테일 시장으로 몰리던 홈컬러링 고객들이 점차 전문적이고 다양한 컬러링을 요구하면서 미용실로 발길을 돌려 일반 소매 제품과는 차별화된 프로페셔널 제품과 컬러링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프로페셔널 전문 제품을 공급하는 두발화장품 업체들은 올 하반기 주력 브랜드에 신 염모제와 신 컬러링 기법, 그리고 스튜디오 내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나서고 있다.



미용실에 `컬러링 바`를 보급하면서 본격적인 컨설팅 개념의 염색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로레알코리아(유)(대표 피에르-이브 아르젤) 로레알프로페셔널파리는 삼성동 스튜디오에서 컬러키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레드켄은 약산성 베이스의 데미컬러를 주력으로 `헤어드레서가 헤어드레서를 가르치는 교육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총 38개 교육방법이 구비돼 있으며 특히 컬러교육은 모발진단, 모발생리학, 염색의 원리, 제품의 이해, 활용 등으로 프로그램화돼 있다. 스튜디오는 내년 오픈예정이다.



웰라코리아(대표 데트레프 놀덴)는 콜레스톤 퍼펙트와 올 하반기 재발매하는 칼라터치에 웰라만의 컬러기법인 `프리즘칼라레이션`, `펄칼라레이션` 등을 도입한 스튜디오 교육 `컬러 플러스`를 강도높게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컬러플러스는 컨설팅 능력을 갖춘 컬러리스트 양성을 위해 디자인적 요소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주)IBCG(대표 전익관)는 전국에 1백여 컬러클리닉 전문점을 통해 `미용사=교육강사` 체제로 운영하면서 암모니아 프리 제품인 썬글리츠와 관련, 2개 이상의 색상을 사용해도 층이지지 않는 퓨전(Fusion) 테크닉을 선보이고 있다. 역삼동 스튜디오에서는 이와관련한 정기교육 프로그램으로 50시간의 하이라이팅·컬러 교육과 재교육이 마련돼 있다.



아모스프로페셔널(대표 신윤식)은 비저블 브랜드에 염모제에서는 보기 드물게 나노테크놀러지를 응용하고 BHA 성분을 함유한 헤어 매니큐어를 선보이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컬러 전문가 양성과정인 `아모스 칼라 인텐시브 과정`을 운용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국내에 염모제로 첫선을 보이는 (주)포쉬에헤어코스메틱스(대표 이긍구)는 영구염모제 탑쉭(Topchic)과 세미컬러 컬러런스(Colorance)를 출시하면서 신기술 `컬러 링크 테크놀러지(Color Link Technology)`와 컬러 캐터리스트 시스템(CCS)을 적용, 색상의 단절과 바램현상을 줄일 수 있는 염색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달중 오픈 예정인 테크니컬 스튜디오를 통해 교육이 이뤄질 전망이며 신개념의 염모제 엘루멘(Elumen)은 내년초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올 가을에는 여름철 골드로 일관됐던 유행 컬러가 톤다운되면서 브라운이나 라이트 오렌지, 레드, 회갈색 등이 유행할 것으로 업계 컬러링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www.www.jangup.com/update/table/020801-13-1.htm" target="_blank">◇ 주요 업체 컬러리스트 양성과정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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