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AS-ILAC '국제공인시험소 인정마크 사용협약' 체결

태평양기술연구원(원장 이옥섭 부사장)이 발행하는 시험성적서가 국제 공인 인정마크로 미국, 일본, 중국 등 전세계 37개국에서 통용케 됐다.



이는 산업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의 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KOLAS)와 국제시험소인정기구협력체(ILAC) 간에 체결한 ‘국제공인 인정마크 사용에 관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산업자원부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총 3백80개에 달하는 KOLAS 공인시험기관(시험기관:206개, 교정기관:174개)에서 국가공인마크(KOLAS마크)와 국제공인시험소 인정마크(ILAC-MRA마크)가 함께 표기된 국제 공인 시험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우리 제품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화학시험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태평양기술연구원도 ILAC의 37개 회원국에서 통용될 수 있는 국제 공인 시험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게 돼 화장품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태평양기술연구원이 발행하는 시험성적서는 중국 등 자국 내에서의 시험성적서를 별도로 요구하고 있는 일부 국가에서도 추가적인 절차 없이 통용될 수 있게 돼 한류열풍과 함께 아시아 시장 진출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제조사들의 세계시장 진입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시키는 등 대외경쟁력과 제품신뢰성 향상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평양기술연구원은 올초 KOLAS로부터 레티놀, 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 철 등 화장품 8가지 항목에 대한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인정유효기간은 2009년 1월 25일까지 4년이다.(기술표준원 공고 제2005-22호)



한편, 2월말 현재 KOLAS로부터 화학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곳은 총 1백12개이며, 이중 화장품(향료 포함) 관련 업체나 기관은 태평양기술연구원과 LG생활건강 화장품시험소 등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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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가 ILAC와의 협력 계약을 체결함에따라 국제공인인증 기관인 태평양 기술연구소가 발행한 시험성적서가 전세계 37개국에서 통용되는 성과를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