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용기 단체표준개발 워크숍
화장품용기 단체표준개발 워크숍
  • 박지향 jhpark@jangup.com
  • 승인 2005.03.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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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협회 주최…29일 태평양 장원홀서
화장품 용기 등의 시험방법이 단체표준으로 도입될 전망이어서 원부자재업체들의 비상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오는 3월 29일 태평양 인력개발원 장원홀에서 화장품용기 등의 시험방법 단체표준개발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 화장품 욕기 등의 단체표준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번 워크샵은 화장품 제조업자 뿐만 아니라 화장품 용기, 포장재를 취급하는 원부자재업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재까지 진행돼 온 화장품 용기 등의 시험방법 단체표준(안) 작성과 마무리에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해 대한화장품협회측은 이번 워크샵에서 화장품의 용기등의 시험방법 단체표준(안)이 완성되면 △시험법 표준화로 화장품 제조업자와 용기·포장 제조업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불필요한 자원의 소모를 줄이고,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품질관리 기간이 단축되고 용기 생산성이 향상되어 용기 포장업자의 경쟁력 뿐 아니라 국내 화장품의 품질 향상이 기대되며 자원절약 효과도 기대되는 것은 물론 △화장품 용기 제조업 중 많은 업체가 영세한 중소기업으로 표준화를 통한 품질개선은 물론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의 개발이 가능하다는 게 협회측의 입장이다.



또한 협회는 이번 단체표준안이 도입되면 △표준화된 기준을 화장품 용기 제조업자와 화장품제조업자 모두에게 보급시켜, 또한 중소기업에 표준화 의식을 고취시켜 경영이익이 증대되도록 하고 △차후 진행될 국제표준화를 선두에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관계자들은 영세한 원부자재업체들이 용기 등의 시험방법 단체표준(안) 도입에 따른 원가 상승 압박 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화장품 용기와 포장의 시험방법 등에 대한 명확한 개발규격 등 보다 구체적인 공개 정보를 통해 제조업체와 원부자재업체간 윈윈 전략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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