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앤플라워 1주년 - 로제화장품 이영건 영업이사
허니앤플라워 1주년 - 로제화장품 이영건 영업이사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5.03.22 0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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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무 시스템 살려 중저가 브랜드로 안착"
로제화장품의 허니앤플라워가 지난해 3월 H&F 사업부를 발족시키고 제품을 출시한 지 1년이 됐다. H&F 사업부를 직접 진두지휘하는 이영건 영업이사는 앞으로 중저가의 유통관리 브랜드로 철저히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짧은 시간 안에 나름대로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무자본, 무점포, 무인건비라는 3무 시스템을 적용하고 전문점 유통이라는 기본 원칙을 잘 준수한 것이 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 특히 꿀벌 유래성분과 천연 테리피 효과를 내세우고 있는 브랜드로서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던 것도 한 몫을 차지했다고 봅니다."



현재 H&F 사업부는 이달 현재 전국 40여곳의 지사를 두고 1천5백곳의 전문점에 입점해있다. 올해 목표는 전국 지사 50곳에 약 2천여곳의 전문점에 입점하는 것.



H&F 사업부의 각 지사는 타 회사의 특약점이나 대리점의 기능을 하면서도 좀 더 친밀하고 밀착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내세운 개념이다.



"대부분 30대 연령층으로 구성된 지사장들은 시장에서의 경험은 많지 않더라도 회사의 정책을 믿고 열심히 사업을 해보려는 의지가 아주 강합니다. 이처럼 유통관리를 지키려는 의지가 강한 '젊은 지사장'을 중심으로 앞으로 더욱 충실한 현장영업 활동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H&F 사업부는 올해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중이다. 고객 DB 마케팅을 실시해 소비자층을 확대하고 H&F 사업의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는 대형전문점도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문점 디스플레이를 늘리고 지하철 신문과 일간지 등 매체광고도 강화한다.



로제화장품 시판사업부는 현재 '선택과 집중' 정책을 내걸고 지난해부터 핵심적인 브랜드 육성을 위해 '브랜드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중이다. 핵심브랜드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돼 있다.



"사실 로제화장품 시판사업이 십 여 년을 넘는 동안 덩치가 커지다 보니 시장에서의 유통정책이 잘 지켜지지 않았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선택과 집중'에 따른 브랜드 관리와 바닥다지기 정책을 실시해 현재는 예전의 로제화장품에 대한 신뢰감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허니앤플라워는 상반기중 20여종인 제품라인에 10여종의 품목을 더 보강할 계획이며 고품질 중저가 제품이라는 컨셉으로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각 사업부별로 유통관리에 힘쓰고 있는 로제화장품이 예전의 신뢰를 되찾아 내실있는 회사로 재도약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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