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세계 13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05 CAT 캐나다/미국 세계컵 대회에서 국내 선수들이 국가대항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매자 트레이너와 6명의 국가대표 선수, 2006년 대회 홍보단 2명, 모델 3명을 포함해 총 16명의 국내 대표선수단은 쟁쟁한 수상경력자인 독일팀과 노련한 벨기에팀, 이탈리아팀 등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문학선·이종순·이점숙·김영리·이영아·김성희 씨 등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5개 종목으로 구성된 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베스트 트레이너상을 비롯해 특별상 6개를 받고 국가상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대회장인 안트완느 CAT 캐나다/미국 회장은 대회 전반적인 행사의 컨셉을 세계 미용문화교류에 초점을 맞추고, 기존의 대회일정 사이에 다양한 문화교류 이벤트를 시도하고 지역의 시민들과 인사들을 초대해 미용문화의 대중화를 모색하는 열정을 보였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내년도 국내 개최로 열리는 '2006 CAT코리아 벡스코 월드 뷰티 페스티벌'을 홍보하기 위한 사절단이 한복을 차려입고 홍보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헤어쇼단이 '황금알'을 주제로 헤어쇼를 펼치고 국가대표선수단 전원이 장내에 태극기를 펼쳐보이는 등의 퍼포먼스를 연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