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자격증 통용이 목표’
‘미용자격증 통용이 목표’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5.08.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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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교육협회, 미용자격증기구설립 첫 회의
국제미용자격증을 사용하기 위한 기구 설립과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직업교육협회(회장 기영지·이하 직업교육협회)는 최근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국제미용자격증통용기구 설립에 대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직업교육협회는 국제적인 미용라이센스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1999년 설립 이후 6년 동안 많은 투자와 노력으로 ICLO (International Cosmetology Licensing Organization)라는 국제미용자격증통용기구 설립을 추진해 왔다.



현재 ICLO의 상임이사국으로는 한국,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6개국. 한국을 제외한 다른 상임이사국들은 국가 산하 또는 주 정부 산하의 자격검정 협회와 기관들이다.



기영지 회장은 "미국의 경우 30개 주가 통합된 협회로 운영되며 앞으로 ICLO를 통해 미국 전역에 걸쳐 자격증 통용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는 6개국으로 출발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국가가 ICLO의 멤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위의 국가들은 ICLO기구를 통해 상호 미용자격증과 교육 표준화의 통용·교환에 동의했으며 구체적인 교육의 통용과 자격증 교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따라 한국은 ICLO의 본부가 되고 앞으로 ICLO 자격증 번호가 전 세계적으로 나가게 된다. 특히 ICLO는 미용자격증의 국제통용의 기능뿐만 아니라 전 세계 미용사업을 주도하게 되며 인터넷 기반 사업 및 모바일의 영역까지 확대할 것을 협의했다.



ICLO는 한국직업교육협회에서 처음으로 각 상임이사국에게 제안했으며 인터넷 기반이 요구되는 인터넷 시스템도 한국의 BMKorea에서 지원하게 된다.



기 회장은 "해외의 자격취득을 하기 위해 시간과 외화를 소비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미용교육의 교류를 통해 교육 수준의 향상과 이로 인한 교육 수요의 증가로 이어지며 국내 미용사업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본다"며 "특히 전 세계 미용의 인터넷 기반을 구축하여 새로운 E-biz 사업모델을 창출하게 되고 이것은 국내 고용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직업교육협회는 향후 전국에 걸쳐 지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부운영에 관련된 문의는 051-522-2132.



▲한국직업교육협회는 최근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국제미용자격증통용기구 설립에 대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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