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메디컬 25종 라인업 전문점·약국·병의원 통해 유통"
"시세이도메디컬 25종 라인업 전문점·약국·병의원 통해 유통"
  • 김혜진 hjkim@jangup.com
  • 승인 2002.10.23 0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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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시장 진출하는 대원제약 최낙우 전무
"의약분업전에 치료제를 중심으로 병의원에 제품을 유통했으나 분업이후 달라진 절차에 의해 약국으로 유통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약국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약국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본 시세이도메디컬과 독점 계약을 맺고 내달부터 화장품전문점·약국·병의원으로 유통할 예정입니다"



대원제약 시세이도사업부의 담당임원을 맞고 있는 최낙우 전무는 지난 4월 시세이도 100% 출자해 설립한 시세이도 약품 주식회사와 국내 독점 계약을 맺고 내일(1일) 리츠칼튼 호텔서 발매식을 겸한 사업설명회를 갖고 본격 유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원제약 시세이도사업부를 통해 유통되는 제품은 화이시스 6종·핌플리트 12종·페르지아 4종·아트스킨 3종 등 25종을 국내에 들어오며 이중에서 의약품으로 분류된 것은 7종이다.



최 전무이사는 "일본의 경우 드럭스토어가 국내에 비해 발달되어 있으며 시세이도 메디컬은 이러한 드럭스토어에 의약품과 의약외품, 화장품을 공급하는 회사이다. 그래서 국내에 들어오는 제품 중에 의약품이 섞여 있으며 의약품은 약국으로만 유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원제약측은 제품을 화장품 전문점·약국·병의원 등의 라인으로 유통할 예정인데 화장품은 병원과 화장품 전문점에, 약국은 의약품을 중심으로 유통한다.



"약국의 경우 대원제약측이 거래하고 있는 전 약국을 대상으로 의약품 7종과 함께 화장품을 유통하며 화장품 전문점의 경우 1차년도에 3백곳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같은 상권에 위치한 약국과 화장품 전문점의 경우 각각의 상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5년 후 3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토록 전 직원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또 약국·병의원·화장품 전문점에 같은 제품을 유통하다 보니 가격이 상이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화장품 전문점의 경우 본사에 직거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전무이사는 "시세이도 메디컬의 역사가 1백30년이고 그만큼의 제품의 품질이 보장되는 만큼 시세이도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소비자를 공략할 것이며 신문·잡지·전문지에 지속적으로 광고를 함으로써 약국이나 전문점의 매출증대를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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