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 정선군 농업기술센터와 MOU 체결
나드리, 정선군 농업기술센터와 MOU 체결
  • 전진용 jyjun@jangup.com
  • 승인 2005.09.13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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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천연자원 화장품원료로 활용
외국 농산물들의 범람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견 화장품사와 지자체가 의미있는 사업제휴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드리화장품(대표 황정기)기술연구소가 지난 9일 강원도 정선군 농업기술센터와 정선군 내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 자원의 상업적 활용을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한 것.

강원도는 아직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청정지역이 많을 정도로 풍부한 천연 식물자원을 다량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오 코스메틱 밸리 단지가 조성될 정도로 대내외적으로 천연 자원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나드리화장품은 이번 제휴를 통해 정선군 관내에 풍부하게 자생하는 친환경 토종 농·특산물을 포함한 천연식물자원과 생약자원을 화장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나드리화장품은 정선군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과 공동 연구한 황기, 가시오가피, 생열귀나무, 노루궁뎅이 버섯, 쥐눈이 콩 등을 포함한 다양한 친환경 천연식물과 생약자원을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 적극적인 연구를 시작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나드리화장품은 무공해 천연자원을 화장품 원료로 사용한다는 것 외에 정선지역 농민들의 수익증대에도 일조한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드리화장품 이승화 연구소장은 “신토불이 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나라 여성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 원료는 우리나라 토종특산물이 제격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드리화장품은 고려대학교와 한국식품연구원 서강대학교, 우석대 약학대, 서울대학교 나노하이브리드, 성균관대학교 벤처사 등 다양한 산학연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전남대학교와 합성유래 미백제를 탈피한 천연성분을 활용한 미백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나드리화장품은 천연식물자원에서 추출한 유용 천연물의 연구를 통해 고부가가치의 천연약물, 천연색소, 천연향료 및 천연 기능성 원료가 포함된 화장품을 개발, 생산해 차별화된 경쟁의 핵심요소로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www.nadri.com



▲나드리화장품 기술연구소가 강원도 정선군 농업기술센터와 정선군 내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 자원의 상업적 활용을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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