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EPACIFIC 여성과학자상’ 제정
‘AMOREPACIFIC 여성과학자상’ 제정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05.11.04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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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여성과총, 내년부터 4개 부문 시상
(주)태평양(대표이사 서경배)이 (사)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나도선, 이하 여성과총)와 함께 ‘AMOREPACIFIC 여성과학자상’을 제정, 2006년부터 시상하기로 했다.



창업 초기부터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태평양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여성과총과 함께 우리나라 여성 과학자 중 업적이 탁월한 인물을 선정해 매년 여성과총 총회 및 심포지엄에서 시상하는 시상제도를 마련했다.



시상 분야는 순수학문뿐 아니라 응용 분야까지 포괄하며, 과학대상, 과학기술상, 미래과학자상, 진흥상 등으로 나눠 포상한다. 상금 규모는 과학대상 1명 3천만원, 과학기술상 2명 각 1천만원, 미래과학자상 1명 5백만원, 진흥상 1명 1천만원 등 총 6천5백만원이다.



이와 관련해 태평양은 지난 달 14일 여성과총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올해는 지난 3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여성과총 창립 2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시상제도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 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모혜정 이화여대 명예교수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날 서경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창업자의 모친인 윤독정 여사와 창업자 서성환 회장이 강조하신 기술제일주의정신을 재발견했으며,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여성과총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단체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03us 10월 1일 창립됐으며, 현재 16개 정회원 단체에 소속 회원이 1만 3천명에 달한다.



모 명예교수는 1971년부터 34년 동안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에 재직하며 우리 나라의 과학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이론적인 연구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여대에 공대를 설립하는 등 여성 과학인 양성에 탁월한 업적을 쌓은 공로가 인정되어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www.amorepacific.co.kr





▲ (주)태평양은 여성과총과 함께 총 상금 규모 6천5백만원의 ‘AMOREPACIFIC 여성과학자상’을 제정, 내년부터 시상하기로 하고 올해는 상 제정을 기념해 모혜정 이화여대 명예교수에게 특별공로상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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