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이크업협회, 산학협의회 출범”
“한국메이크업협회, 산학협의회 출범”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5.12.1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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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계 경쟁력 제고 … 김영경 부산여자대학 교수 초대회장 위촉
한국메이크업협회(회장 오세희)의 산하 기관으로 ‘한국메이크업 산학협의회’가 지난 10일 압구정동 팝그린 호텔에서 발족식을 거행했다.



이날 산학협의회 초대회장으로 부산여자대학의 김영경 교수를 위촉했다. 김영경 교수는 현재 부산여자대학 피부미용과 전임교수이며, 한국메이크업협회의 자문위원이자 한국메이크업교수협의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날 발족식에서 산학협의회는 “미용관련 학계와 산업체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내부 협의 아래 설립돼다”고 취지를 밝힌 후 김영경 교수를 회장으로, 숙명여자대학교의 김주덕교수와 보브의 남규우 대표가 부회장직을 역임했다.



또 클라인뜨락의 이미리암 사장과 칼라 클럽의 송일 사장,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의 양정현 학장 등이 조직운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산업체 위원으로는 메이크업 매직의 박성선 사장, 네일포에버의 심동원 대표, 플로라베이직-커버덤의 이민자 대표, 폭시바디아트의 이숙용 대표 등이 임명됐다.



이에 따라 한국메이크업 산학협의회는 회장 및 부회장을 비롯해 조직운영 위원회, 산업체 위원, 교수 위원, 학원 위원, 고교 위원, 자문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협의회는 “메이크업산업교육을 진흥하고 산학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메이크업 산학협의회는 메이크업 산업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개발, 보급, 확산하여 메이크업 업계의 발전에 이바지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산업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산업체 경영의 효율성 제고 및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용관련 고등학교, 대학 및 산업체와의 직업교육과정을 연계운영하여 산업 구조, 인력 수요 변화에 대응한 직업기술교육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도 밝혔다.



산학협력 정보교류 시스템 구축, 신기술 공동 개발 및 정보화 교육 확대,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 산학협동 교사/교수 현장 연수, 메이크업 산업발전을 위한 연구, 회원 취업정보교류 및 직무관련 재교육등의 사업 등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분기별로 산학협의회 운영위원회 소집, 연 2회 메이크업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의회 발전방안 워크숍 운영, 연 1회 산학협력 정보교류 및 신기술을 위한 해외 현장 연수, 지역별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 및 제품 세미나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경 초대회장은 “앞으로 전문성을 가진 학생들이 각자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메이크업협회 오세희 회장은 “한국메이크업협회의 산하단체인 만큼 메이크업 분야에서 학교와 산업체 모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 하는 협의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메이크업협회 산하 기관으로 ‘한국메이크업 산학협의회’가 지난 10일 압구정동 팝그린 호텔에서 발족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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