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보건산업기술대전 우수상 수상
태평양, 보건산업기술대전 우수상 수상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05.12.20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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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레티노이드 개발, KT마크도 획득
(주)태평양(대표이사 사장 서경배)이 ‘항노화 효과를 나타내는 신규 레티노이드의 개발’로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2005 보건산업기술대전 우수기술경진대회’에서 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KT 마크도 획득했다.



태평양이 독자 개발한 신규 레티노이드(엘라티네이트)는 레티놀의 단점인 안정성과 안전성을 두 배 이상 개선한 획기적인 주름 개선 기능성 원료로, 초기 노화 현상에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었으며 피부 유연화 기능까지 갖고 있다.



태평양기술연구원은 지난 2002년부터 총 3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이를 개발함으로써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레티놀을 대체하는 효과를 일궈냈으며 국내외에 특허를 출원했다.



‘항노화 효과를 나타내는 신규 레티노이드의 개발’은 신규 레티노이드 카테고리 형성으로 국내 주름개선 화장품 시장의 진입 장벽 형성을 가능케 한 점에서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즉 이를 통해 효과적이면서 안전한 원료를 화장품 제형에 도입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하여 화장품 산업에서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했을 뿐 아니라 해외 메이저 업체와의 기술경쟁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는 레티놀과 레티노익산의 단순 변형에 머물러 있던 1세대 레티노이드 연구가 3세대 연구로 진입할 수 있는 시작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태평양은 이 기술을 ‘라네즈 퓨처에이지 에센스’와 ‘라네즈 퓨처에이지 아이세럼’에 적용하여 제품화에 성공하여 국내뿐 아니라 홍콩, 대만, 상해 등에서도 출시해 성공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40~50대 위주의 기존 노화 방지 제품 시장을 20~30대로까지 확대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태평양은 화장품 연구 개발에서는 최초로 신약 합성 기술인 ‘컴퓨터를 활용한 분자모델링(CAMD, Computer Aided Molecular Design)’을 적용함으로써 피부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주름개선효과는 극대화한 기능성 원료를 개발했다.



한편 이 기술은 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05년 4/4분기 국산신기술(KT마크) 인정 심사에서 ‘엘라티네이트의 개발 및 주름개선 기술’이란 명칭으로 KT마크를 획득했다.



▲ (주)태평양은 ‘항노화 효과를 나타내는 신규 레티노이드의 개발’로 보건산업기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한편 KT마크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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