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끌레르 ‘제2 도약’ 선언
마리끌레르 ‘제2 도약’ 선언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6.01.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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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활성화, 홈페이지 리뉴얼 등 마케팅 본격화
애경의 화장품 브랜드 마리끌레르가 제2의 브랜드 부흥을 위해 공격적 마케팅을 본격화한다.‘마리끌레르’는 브랜드 및 홈페이지 리뉴얼, 신제품 출시, 각종 온라인 이벤트, 마리끌레르 브랜드 라이센스 재계약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저가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우선 마리끌레르는 1996년부터 약 10년간 김윤아, 김소연, 한채영 등 국내 빅모델을 통해 브랜드를 알려왔던 전략에서, 2006년부터는 파리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감각있는 여성 캐릭터인 ‘파리지엔느’디자인을 개발, 활용하면서 본격적으로 브랜드 리뉴얼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로운 마리끌레르는 “패션의 본고장인 파리 감각”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파리지엔느 캐릭터”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내세워 전문점 틈새를 파고 든다는 전략이다.



마리끌레르는 소비자 접점의 마케팅 활동을 늘리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브랜드 홈페이지를 새롭게 리뉴얼 오픈하였으며, 대대적인 리뉴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월 20일까지이며 3가지 이벤트에 참여하면 파리 여행권 등 풍성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이 주어진다.



또 마리끌레르는 원소유권자인 프랑스의 SIC社와 오는 2009년까지 마리끌레르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사용권에 대한 라이센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마리끌레르는 지난 1996년 런칭 이후 마리끌레르 브랜드의 성공적인 매출 기록과 마스카라와 립라인,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 등 효자 상품의 장기 히트, 뷰티 문화를 리드하는 파리의 트렌드를 반영한 마리끌레르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소비자 로열티가 높은 점 등 앞으로 색조 대표 브랜드로서의 잠재력을 높게 판단하고 있다.



특히 마리끌레르가 국내 라이센스 브랜드 중에서 비보조 브랜드 인지도 2위(87%), 광고인지율 1위 (37%)로 나타나는 등 소비자에게 익숙한 점이 고려됐다. (출처: 조사전문기관 TNS 2005년 4월)

이번 계약으로 프랑스의 마리끌레르 본사에서는 애경 측에 매년 가장 선진 트렌드 및 제품 개발 및 디자인 개발에 대한 기술과 마케팅 컨설팅과 법적 지원을 제공하게 되며, 특히 각 시즌별 컬렉션 기획을 비롯해 테마별 트렌드북, 디자인북, 메이크업 트렌드, 프린트 북을 지원함으로서 마리끌레르가 파리의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월에는 프랑스 마리끌레르 본사의 유명 패션, 뷰티 디자이너인 ‘파트리샤’가 직접 내한하여 국내 마리끌레르 라이센스 컴퍼니를 대상으로 2006년 시즌 글로벌 트렌드 소개 및 유행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프랑스 마리끌레르 본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마리끌레르 브랜드 매니저인 최현정 과장은 “마리끌레르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제품 및 홈페이지 리뉴얼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며,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2006년 마리끌레르의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중저가의 색조화장품 시장이 브랜드숍 위주로 재편되고, 시판시장 내에서 기존 색조 브랜드의 위치가 재정립되고 있는 현재 시장상황에서 마리끌레르의 새로운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www.marieclaire.co.kr



▲애경의 화장품 브랜드 마리끌레르가 제2의 브랜드 부흥을 위해 공격적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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