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협, 전국 조직화 추진
전경협, 전국 조직화 추진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3.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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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개정 통해 勢확산 … 경로 차별화 활동에도 박차





전국화장품전문점경영인협회(회장 장억만)는 지난달 17일 전국 각 지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63빌딩에서 제22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일부 제조업체의 전문점 전용제품 타경로 유출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구성된 경로차별화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우식)의 활동내용 보고와 향후 대책, 그리고 회원 확충을 위해 정관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경로차별화특위의 이 위원장은 “경로별 제품 차별화는 전문점을 경영하는 유통인들만을 위한 이기적 발상이 아닌 화장품 산업이 효율적이고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며 “앞으로 제조업체들의 유통경로 차별화 실천의지와 이행여부를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것"이라 밝혔다.



또한 그동안 각 지부별로 현장 대면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 점주들 대부분이 유통경로 차별화에 대한 필요성에 동의하고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밝혔다며 “이달 중에 전국 2천5백여개의 전문점에 유통경로특위의 활동내용을 담은 서신을 보내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향후 전문점의 이익보호 차원에서 전국적인 연대가 시급하다는 지적하에 심의된 정관 제6조(신규회원)의 개정안은 ‘임시총회에 참여한 회원 2/3이상, 지부별 회원 전원 찬성` 조항을 ‘지부별 회원 2/3이상이 찬성했을 경우`로 변경됐다. 이에대해 장 회장은 “그동안 가입을 희망하는 점주들의 최대 난관이었던 가입조건이 완화돼 올 상반기내에 1백20명 규모의 전국적인 조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전경협은 우선 경로차별화 활동에 주력하면서 전국 1만5천여 전문점의 명실상부한 대표기구로 그 위상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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