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부자뷰티아카데미 송부자 원장
송부자뷰티아카데미 송부자 원장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6.08.09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 마음의 화두는 ‘미용 교육’”
“만학의 꿈을 꾸는 중녕의 미용인, 이제 갓 미용계에 뛰어든 젊은 친구들 모두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놓고 싶어요.”



송부자 원장의 화두는 언제나 ‘교육’에 모아져 있다. 지난 2일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학점인정’ 교육기관으로 인가를 받은 송 원장은 앞으로 미용을 선택한 사람들이 기술과 학문적인 측면을 잘 조화시켜 자신감을 갖고 미용의 꿈을 실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부자뷰티아카데미는 지난 1994년 6월부터 미용재교육을 시작하며 실무교육의 발전에 앞장 서 왔다. 미용 관련 학원이나 학교를 졸업하고 나온 학생들의 수준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과 차이가 많아 우선 실용적인 기술 교육에 힘썼고 여기에 인성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해 왔다.



이달 초에 서경대학교와 산학협력기관으로 조인식을 맺은 송부자뷰티아카데미는 내달 말 정원 40명으로 2학기를 개강한다. 아카데미에서 56학점을 이수하고 나머지 84학점을 서경대에서 이수하면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현재 학점 인정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은 국내에도 많다. 송부자뷰티아카데미의 차별화된 특징은 무엇일까.



“그동안 재교육기관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용 현장과 밀접한 교육커리큘럼과 교수진을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아카데미의 노하우가 대학 학점과 연결되면 학생들이 좀 더 자신감을 갖고 미용의 꿈을 이룩할 수 있습니다.”



46년 미용외길 인생을 걸어온 송부자 원장은 지금까지 미용현장에서 절실하게 느낀 것이 바로 ‘교육’의 중요성이었다고 회상한다. 단지 기술적인 교육이 아니라 인성을 갖추고 열정적으로 자아를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번에 학점인정 교육기관으로 출발하는 송부자뷰티아카데미는 기존의 재교육에 이어 평생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산실로 거듭날 계획이다.



“미용의 길이 순탄치가 않습니다. 미용의 길에 뛰어든 후배들이 너무 명성을 쫒기보다는 처음 미용에 뛰어들 때의 초심을 잊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또 쉽지는 않겠지만 교육에 종사하는 미용인 모두가 ‘하나’라는 마음으로 지혜를 합쳐 미용기술과 학문을 전수하면 국내의 우수한 미용교육이 세계에서도 톱 리더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