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석] 보브 서덕원 회장
[ 초대석] 보브 서덕원 회장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6.08.09 0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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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의 변화의 리더십으로 우뚝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하는 컬러 트렌드 컴퍼니 (주)보브. 25년의 역사만큼이나 시판시장내의 전문 색조브랜드로 부동의 1위 자리를 거머쥐으며 급변하는 시장에서의 변화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981년 진양화장품공업사로 화장품 사업을 시작하면서 첫 출시브랜드로 ‘우아미’를 선보였으며 이후 1993년 샤몽화장품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1998년에는 보브를 출시해 2001년8월 (주)보브로 사명을 변하게 된다.



이러한 스토리와 함께 성장해 온 보브는 우수한 품질과 경제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다양한 색상과 독특한 스타일의 제품을 개발해 빠른 유행변화를 선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변화와 성장의 중심에 서 있는 이가 바로 보보의 서덕원 회장. 일본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그가 95년 보브에 입사, ‘샤몽을 보브’로 사명을 변경한 후 제 2세 경영수업이 아닌 바닥과 현장영업부터 시작해, 독특한 제품개발 참여까지 그간 보브의 발전에 역동적인 역할을 해왔다.



차분하고 냉철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그의 안에 있는 ‘일에 대한 열정’이 바로 지금의 보브를 있게 했다는 것이 직원들의 평가이기도 하다.



“지난 12년간의 나만의 원칙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신뢰&정도경영’입니다. 한 예로 대리점과 전문점에 대한 보브의 원칙은 재고를 매년 폐기처분해 왔고, 지난해만해도 20억원이 넘는 재고를 폐기처분했으니까요. 또한 철저한 상권보호를 통해 이제까지 신뢰할수 있는 기업으로 커왔고, 앞으로도 이것만을 지켜갈 것입니다”



서 회장은 무리하다할만큼 제품 유통 질서를 확립하는데 힘을 아끼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이같은 점이 곧 전문점과 보브가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고, 바로 보브의 기본정신으로 초심은 변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브는 또한 25주년을 맞이해 올 초 발표한 ‘해피 체인지 25’의 젊음, 사랑, 신뢰를 바탕으로 전문점을 모태로 한 보브의 마케팅, 영업능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이에 보브의 지두지휘를 맡고 있는 서 회장은 이렇게 말한다.



“‘비전 오브 비전(Vision of Vision), 보브(VOV)'의 이름에는 예견과 통찰, 그리고 전망이 함께 담겨져 있으며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여성의 꿈을 실현시키고 새롭게 독창적인 컬러와 신제형의 제품을 선보이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킨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제 보브는 이 그 이름에 맞춰 색조시장의 리더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우수한 제품력을 물론 트렌디한 컬러와 창의적 브래늗 철학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색조전문브랜드로써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 입니다”.



그가 성공한 기업인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내실 경영과 인재 경영으로 기업의 성장을 도모해 왔다는 것이다. 보브는 25년간 당장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경영이 아닌 내실경영을 추구해 왔으며 내부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고 말한다.



“보브의 성공엔진은 바로 거품이 없는 내실경영입니다. 도덕과 정의를 앞세운 내실경영을 강화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영향을 받지않고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고, 그뒤에는 사내 임직원들이 보브 기업에 대한 신뢰와 가치를 공유해 내부 구성원이 아닌 전 사원이 이제는 보브의 주인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이 바로 저의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서 회장의 또 하나의 트렌드는 바로 철저한 현장밀착영업이다. 현장에서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N세대를 대표하는 색조브랜드로의 브랜드 컨셉과 기업이미지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그의 의지를 강했다.



“먼저 보브는 대리점 환경개선을 통한 본사와의 유기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보다 시스템화된 업무처리를 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반품정책의 개선과 강화정책으로 대리점의 반품부담을 줄일 것이며 대리점 지역 확장을 통해 마진을 보장해주고,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외에도 신제품과 세일즈 포인트 등의 교육강화를 통해 대리점 영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점 서비스를 위한 판촉을 강화하는 한편 대리점을 위해 영업 능력 행상 마인드 컨트롤 교육과 레크레이션 등을 강화해 대리점의 영업강화에 주력해 나갈 것입니다”.



또 서회장은 “보브만의 컬러와 세련됨을 느낄 수 있는 진열대 및 전문점 내부 인테리어 지원을 통해 깔끔한 전문점 이미지 구축에 앞장 설 예정입니다. 브랜드 샵에 대응 할 수 있는 아이템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의 질적 우수함을 물론 디자의 고급화를 통해 소비자들을 유혹할 것이며, 이제 까지 해온 철저한 상권분석을 통해 전문점의 판매지원에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최종 소비자에게 제품정보를 더욱 다양하고 정확하게 하기 위해 전문점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향후 보브의 사업계획을 묻는 질문에 서 회장은 단호히 국내 시장에 대해서는 보완과 지원 등 안정화 노력과 해외시장의 경우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글로벌브랜드화에 대한 강한 의지로 요약해 설명했다.



"국내시장은 기존의 대리점과 전문점에 대한 지원과 보완 등 안정화 정책에 주력할 방침이며 해외시장은 이런 국내시장의 안정을 바탕으로 전세계 시장으로의 뻗어나갈 보브의 적극적인 글로벌브랜드화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서 회장은 이제 국내시장에서의 소비자인지도를 보다 확대, 업그레이드를 선언한다. “보브는 이제 메이크업 제품 뿐 아니라 컬러와 브랜드 철학의 소비자와의 공유를 통해 타깃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어드바이저이자 친구로서의 삶의 재미성를 추구해 나갈 것입니다. 창립 25주년간의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의 기업철학을 변함없이 실현해 오고 있기 때문에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만큼 향후에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트렌디한 제품과 합리적 가격제안을 통해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서 회장은 “이미 국내시장의 안정화정책은 물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글화벌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해 이미 해외 박람회나 직업 진출을 시도하고 있으며, 놀랄만한 성과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마지막으로 그 동안의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준 여러 대리점과 전문점 그리고 지금까지 믿음으로 함께 해 준 보브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하며, 항상 함께 성장하고 함께 나눠 영원히 공존공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미영 기자 myjun@jangup.com



※ 보브



△ 1981 '진양화장품공업사' 설립업무 개시

△ 1985 사옥 확장 이전 (부천 중구 내동)

△ 1985 '주식회사 진양화장품' 상호 변경 및 법인체 설립

△ 1993 사옥 확장 이전 (부천 원미구 도당동), '(주)샤몽화장품' 상호 변경

△ 1994 샤몽기술연구소 설립 (부천 원미구 도당동)

△ 1998 색조전문브랜드 ' VOV ' 상표 등록 및 제품 출하

△ 2001 '주식회사 보브 VOV' 상호 변경

△ 2006 ㈜보브 창립 25주년



※ 서덕원 회장 약력



△ 1965년 서울출생

△ 1995년 일본 동경 (Art –S) Grsphis Design 졸업

△ 1995. 04 ㈜보브 기획관리 이사

△ 1997. 12 ㈜보브 상무이사 선임

△ 2005. 09 ㈜보브 회장 취임

△ 2006년 연세대학교 최고 경영자 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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