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손명성 향수사업부 부장
◎ 인터뷰 - 손명성 향수사업부 부장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6.08.22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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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접점 마케팅 전개, 제 2의 전성기 구가할 것”
“이세이 미야케 로디세이는 시세이도와 합작회사인 보떼 프리스티지에서 개발된 디자이너 향수로 제품의 퀄리티와 브랜드력은 이미 검증된 향수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지금까지 딜러위주의 영업을 전개한 결과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홍보가 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3-4년 전만해도 충성고객에 의해 판매율도 높았으나 최근 신제품 출시가 틈해지면서 매출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로디세이 오 드 퍼퓸을 통해 충성고객은 물론 신규고객 창출을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해 나갈 것입니다”



페라가모, 캘빈클라인 등의 메가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티디코 향수사업부의 송명성 부장.



그는 이번 신제품 발매를 기점으로 2007까지 브랜드인지도 확산을 위한 소비자 접점 마케팅을 적극 실시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그간의 딜러위주의 영업을 지양하고 소비자 접점 판촉활동을 위해 ‘디럭스 샘플 클로스오 내장한 다양한 세트를 구성할 생각입니다. 이미 지난 3월부터 테스트 마케팅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전년비 20%, 목표대비 110%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송 부장은 이미 기초 영업작업으로 대리점별 부진재고를 없애고, 제품을 회전을 높일 수 있는 신제품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9월 발매되는 오 드 퍼퓸 이외에도 남성향수로 오플러쉬, 가을 리미티드는 물론 사이즈도 기존의 제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25ml와 40ml등의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도 넓혔습니다”



송 부장은 또한 “현재 서울 250개점과 지방 300여개점을 통해 집중적 디스플레이를 진행해 나갈 것이며, 직배시스템을 도입해 유통질서와 가격질서 확립에도 절대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티디코는 2007년까지 1년간의 걸쳐 보다 강력한 투자마케팅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이세이 미야케 브랜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 준다는 계획이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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