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주인선 라네즈 PD
[아모레퍼시픽] 주인선 라네즈 PD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06.09.01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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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락 스타일로 가을 여심 잡는다
올 가을, 보다 잘 정돈되고 세련된 분위기로 돌아오는 80년대의 파워풀한 락 스타일을 타고 라네즈가 붐업을 기대하고 있다.



주인선 라네즈 PD는 “80년대의 글래머러스하고 파워풀한 로큰롤 분위기를 연출하는 올 가을 패션 트렌드를 주목하고 메이크업 캠페인으로 관능적이면서도 강력한 락 스타일의 글래머러스 락 스타(Glamorous Rock Star)를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글래머러스 락 스타는 깊은 컬러의 스모키한 눈매와 볼륨감 있는 누드톤 입술을 강조하는 브라운 스모키 메이크업과 블루 스모키 메이크업의 두 가지 스타일로 구성된다(본지 8월 24일자 ‘테마기획’ 참조).



글래머러스 락 스타는 연예인 메이크업 따라하기가 유행함에 따라 스모키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도 반영하고 있다.



“이번 메이크업 캠페인을 제안하기 위해 6시그마에 맞춰 1년 동안 준비했습니다. 고객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컬러, 용기, 광고 등에 관해 조사를 해 컨셉을 찾았고, 락 스타일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들을 단상자의 디자인이나 글씨체에까지 반영되도록 했습니다. 사전 조사에서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주인선 PD는 메이크업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전만 못하다고 한다. 업체 간의 메이크업 캠페인 경쟁이 활발해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을텐데, 그렇지 못한 것이 이유이다. 그러나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는 여전하다. 단지 자신이 선호하는 컬러를 확인하고 골라서 구매하는 식으로 행태가 바뀌었다.



“그렇지만 메이크업 패턴을 제시함으로써 신선한 모습, 유행을 선도한다는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브랜드 이미지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라네즈는 메이크업 캠페인을 제안하면서 영업 현장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여 붐업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판매사원들이 메이크업 캠페인을 미용법으로 풀어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또 본품, 진열대, 테스터 등으로 세팅된 입점 패키지와 캠페인 포스터를 제공하면서 전문점 입점을 강화하고 있다. 중심상권을 중심으로 트렌드 페이퍼도 다량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명동의 디아모레 스타에서 5회에 걸쳐 뷰티 클래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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