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 넓혀 파고를 넘자
시야 넓혀 파고를 넘자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1.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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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순 - 대한미용사중앙회장




친애하는 미용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갑신년의 한해가 저물고 을해년을 맞이하는 이때에 미용인 여러분 가정의 행복과 업소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미용계는 변화를 거듭해 오늘의 발전을 일구어냈읍니다.



이는 몇몇의 개인에 의한 노력과 성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45만 미용인 개개인의 노력이 한데 어우러져 얻은 결실인 것입니다. 지난해 미용시장이 개방된 이후 현명한 우리 미용인들은 의국자본의 침투에 나름대로 자구의 노력을 경주했읍니다.



우리는 지금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개방은 우리에게 위압감을 주기도 하지만 한국미용인의 수준높은 기술력과 자질이 이를 슬기롭게 혜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45만 전체 미용인의 단합된 결속과 끊임없는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좁은 시간속의 반목과 질시는 커다란 세계화의 수레바퀴속에서 도태를 초래할 것입니다.



보다 넓은 시각속에서 우리의 현실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 모색과 적절한 행동이 필요합니다. 올해는 미용시장의 개방에 따른 의국업체들의 침투가 더욱 열기를 띨 것으로보입니다. 우리 미용인들은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단합된 행동과 심도있는 숙의를 통한 대처방안을 모색해야합니다.



일년의 연륜동안 오직 미용인들의 권익보호와 사회적 위상정립을 위해 노력해온 대한미용사회 중앙회는 올해에도 미용인의 제도적, 기술적,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적극적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회원여러분의 공복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미용인여러분의 발전과 명예를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어린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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