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망은 ‘피부 미인’
새해 소망은 ‘피부 미인’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6.12.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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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30대 여성 42%로 ‘피부’가 1위 차지
우리나라 20~30대의 여성들은 미의 기준으로 ‘몸매’보다 ‘피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여대 기능성화장품 벤처기업 (주)나노하이브리드(www.fm-24.co.kr)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20~30대 여성 3백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2%가 내년에는 ‘피부’에 더 신경을 쓰겠다는 답변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위로는 21%가 새로운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 몸매관리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으며 15%로는 의상이 3위, 엑세서리가 9%로 4위를 차지했다.



설문에 응한 20, 30대 여성들이 ‘피부’를 1위로 뽑은 이유로는 부족한 몸매는 의상 또는 악세서리로 커버될 수 있지만 피부는 사람들과의 첫 대면 시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신경이 더 쓰인다는 의견이 많았다.



자신의 얼굴 질을 떨어트리는 잡티의 순위로는 46%로 1위가 점, 2위로는 27%로 기미가 차지했으며 3위로는 12%로 주근깨, 4위는 7%로 여드름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점은 어느 위치에 있는지 그리고 크기에 따라서 제거 할 것인지 둘 것인지가 결정되는데 보기 흉할 정도가 아니라면 그냥 두겠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또한 주름이 신경 쓰이는 얼굴 부위로는 ‘눈가’가 47%로 단연 1위를 차지했으며 ‘이마’ 25%로 2위, 3위로는 18%로 ‘입가’ 4위로 10%로 ‘콧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을 실시한 나노하이브리드(www.fm-24.co.kr) 김지영 팀장은 “소비자의 시선이 몸매관리에서 피부관리로 바뀐 만큼 2007년에는 사회적 트랜드에 맞춰 소비자를 끌어드릴 수 있는 프로모션을 강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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