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화장품사업부 천영석 포인트 파트장
[애경] 화장품사업부 천영석 포인트 파트장
  • 김정일 kji@jangup.com
  • 승인 2007.01.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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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입점업체 800곳 목표
애경이 지난해 10월 전면 이노베이션을 통해 피부 맞춤형 컨셉으로 새롭게 선보인 포인트가 입소문을 타고 전문점과 마트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면서 클렌징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스킨케어형 클렌징’을 표방하며 새롭게 출시된 포인트는 △ 슈퍼 모이스처 라인 △ 후레시 클리어 라인 △ 딥 클린 라인 △ 센서티브 케어 라인 △ 오리엔탈 한(韓) 라인’ 등 총 5개 라인 35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애경 포인트 천영석 파트장은 “포인트가 새롭게 출시된 지 3개월 만에 전문점·대형할인점·드럭스토어 등 3백50곳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피부고민별 맞춤 컨셉의 포인트가 출시된 후 제품을 사용해 본 소비자들과 점주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입점 속도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말했다.



천 파트장은 “현재 추세라면 7, 8월경 새 포인트가 안정적인 포지셔닝을 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입점업체가 8백곳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포인트 매출은 신제품 라인 1백50억원, 기존 라인 1백억원 등 총 2백5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포인트가 이처럼 빠르게 시장에 자리잡아가는 데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제품의 전문성·기능성·다양성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포인트는 ‘클렌징도 스킨케어다’를 모토로 클렌징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전환을 유도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전문성과 기능성을 강화하고 품목을 다양화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라인을 보강하면서 리뉴얼을 진행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으로 상반기 중 데톡스 제품 등 10여 품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찾는 제품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거래 방식도 무재고 시스템과 본사 직배송을 원칙으로 해 전문점 등의 재고 부담을 없애고 가격적인 문제가 발생할 여지도 사전에 막고 있다. 또 대리점에서는 관리와 수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거래의 질을 업그레이드시켰다.



천 파트장은 “소비자가 전문 제품을 찾을 때 포인트가 전면에 노출될 수 있도록 매장 특성에 맞는 독립 매대 등을 설치하고, 지속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면서 “가격적인 이슈를 배제하고 다른 유통채널 진출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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